저절로

시인의 말

제1부 언덕 위에 소나무
보름달
노을 짙은 타향
비누조각
귀뚜라미 울음소리
첫눈 날리는 날
새벽종소리
은둔
진달래꽃술
원두막
생일달
가장 아픈 설움
고희 고개
떠나간 영혼아!
잠 못 이룬 카멜레온
밤을 떠난 칠면초
언덕 위에 소나무
나신

제2부 세월이 그린 초상화
입지
고추시절
세월이 그린 초상화
참회의 눈물
타작마당
발자국
외발자전거 타기
하루갈이
바다 위에 뜨는 꿈
보자기 아티스트, 그 솜씨
강가에 앉아서
목을 맨 손수건
외딴 집
바람의 손
비탈길
경인년 아차산의 비애
저절로
어버이 마음

제3부 바다의숨결
갯벌
양란
안개꽃
호랑가시나무
양파
낙화
바다의 숨결
눈 덮인 오솔길
봄맞이
황혼
붉은 장미꽃
고드름
아카시아 꽃비
춘설
청계천
박꽃
봄비
쑥

제4부 비 오는 산길에서
그 눈빛
거푸집
벽시계
어두움 물리친 동력
기원사祈願詞
세월의 강
우리 가락
규화목
팥칼국수
태양의 인사
여백
무명초
산행수행
비 오는 산길에서
새로운 보람
본향으로 돌아가
하늘 향한 날갯짓
시집 보내고

제5부 충만한 발길
가을 불길
정상에서 커피 한잔
깨돌
세연정에서
아리수
운보와 정원
만해의 생가에서
삼년산성
죽서루에서
갈남전망대에서
충만한 발길
임해정에서
독립기념관에서
느티나무 삼형제
순환지리循環之理
귀에 걸린 경종
온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