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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마법

금지된 마법

(프린세스 엠마 네 번째 이야기)

E. D. 베이커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  
개암나무
2008-10-09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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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마법

책 정보

· 제목 : 금지된 마법 (프린세스 엠마 네 번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2844062
· 쪽수 : 336쪽

책 소개

'금지된 마법'의 네번 째 이야기. 전편에 이어 엠마와 에드릭은 결혼 승낙을 얻기 위해 에드릭의 부모님이 계시는 성에 도착하지만, 동생 브래드스턴이 트롤에게 납치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엠마는 마법 없이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목차

1.과자로 만든 집
2.사라진 조지 왕자
3.몬테비스타를 향하여
4.랄프의 등장
5.늑대 인간
6.납치도니 브래드스턴 왕자
7.트롤의 습격
8.로크 산의 계사
9.밴시의 성
10.흡혈귀 마을
11.트롤의 나라
12.트롤 여왕을 만나다
13.기쁜 소식
14.행복한 결혼식
15.트롤 여왕과의 결투
16.해피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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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 D. 베이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용의 숨결을 찾아서》, 《그린위치의 저주》, 《금지된 마법》에서 주인공의 모험을 그려 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시리즈를 펴냈다. 베이커 씨는 2008년 현재 가족과 함께 메릴랜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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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한계를 뛰어 넘는 삶》, 《Believe in What You Do : 성공을 부르는 50가지 감동》, 《세계의 지도》 등이 있고, 기획 집필한 책으로 《성공한 학원들의 학원 경영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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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드릭, 내가 깜박 잊은 게 있더구나. 너한테 고맙다는 말을 했어야 하는데. 영원히 못 볼 줄 알았던 우리 막내를 이렇게 무사히 데려와 주었잖아. 트롤에게 납치된 아이를 되찾은 부모는 아무도 없을 거야. 정말 고맙구나, 에드릭.”
“그리고 엠마도요.”
에드릭이 내 손을 꼭 쥐며 말했어요.
왕비는 한숨을 쉬었답니다.
“그래, 엠마도.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구나.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는데 말이다. 하지만 브래드스턴이 얘기해 주더구나. 나는 그러니까…….”
“마법이 유용하게 쓰일 때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요?”
에드릭은 왕비가 머뭇거리자 대신 말했습니다.
“그래, 그거야!”
왕비는 자기가 직접 말하지 않아도 된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듯했지요.
“그리고 가족 중에 마법사가 한 사람쯤 있는 것도 괜찮다는 사실도요?”
“난 그런 말은…… 하지만, 그래, 그런 것 같구나.”
“궁금해서 묻는데, 브래드스턴이 무슨 이야길 하던가요?”
할머니가 물었어요.
“당연히 트롤에 관한 이야기죠. 이 아이에게 몹쓸 짓을 했다는군요. 죄수처럼 갇혀 있던 위험한 동굴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어요. 끔찍한 괴물들에 대해서도요.”
왕비는 소매에서 꺼낸 손수건으로 눈가를 살짝 닦아 냈답니다. 그러고는 말을 이었지요.
“이 불쌍한 아이가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그곳에서 구출해 줘서 정말 고맙구나!”
왕비가 이번에는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지요.

-264~265쪽 13장 '기쁜 소식' 중에서-


나는 에드릭의 눈을 바라보며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느라 신부님의 주례사는 반쯤 놓쳐 버리고 말았답니다. 에드릭이 개구리로 변해 있을 때 나는 그를 처음 만났지요. 그리고 나는 에드릭을 징그럽게 여겼어요. 그때는 내가 에드릭과 이렇게 결혼식을 올리게 될 줄 몰랐지요. 이렇게 깊이 사랑에 빠질 줄도 정말 몰랐고요.
신부님은 주례사를 계속했어요. 가끔 필요한 질문을 해 가면서 말이에요. 내가 대답을 해야 하는 질문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정신을 차려 보니 신부님이 이렇게 말을 하고 있었거든요.
“이제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신부에게 키스를 해도 좋습니다.”
에드릭이 내게 키스를 했습니다. 아주 긴 키스였어요. 따뜻하고 달콤한 키스였지요. 우리 두 사람의 추억과 미래에 대한 약속이 담겨 있는 키스였답니다. 한 병사가 달가닥거리며 연회실로 들어오지만 않았더라면 우리는 더 오랫동안 입을 맞추고 있었을 거예요. 그는 사람들 곁을 서둘러 빠져나오며 보다민 왕의 곁으로 다가왔어요.
병사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지만, 나는 다 알아들을 수 있었답니다.
“큰일 났습니다, 전하. 엄청나게 많은 트롤이 몽둥이를 들고 이리로 몰려오고 있다 합니다. 가동교를 올릴까요?”
“그래야지! 서둘러라. 가서 내 명령을 전하도록 하라!”
보다민 왕이 외쳤어요.

-294~295쪽 14장 '행복한 결혼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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