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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꽉 안아 줘

슬픔을 꽉 안아 줘

마리 프랑신 에베르 (글), 이자벨 말앙팡 (그림), 임은경 (옮긴이)
걸음동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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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꽉 안아 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픔을 꽉 안아 줘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유럽
· ISBN : 9788992883429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13-11-21

책 소개

걸음동무 그림책 시리즈 28권. 다양한 감정들 중 슬픔에 대해 다루고 있는 그림책이다.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슬픔이란 감정을 캐릭터로 등장시켜 한 소녀가 슬픔을 만나고 힘든 과정들을 차분히 보여줌으로써 슬픔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저자소개

임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2003년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고양이와 춤을》《사랑해요》《괜찮아요》 《미안해요》 《캠핑이 좋아요》, 번역한 책으로는 《최고의 어린이》 《엄마 가방은 괴물이야》 《내 친구 북극곰》 《동물 가족》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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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말앙팡 (그림)    정보 더보기
이자벨 말앙팡은 붉은 수염 해적과 달콤한 몽상가와 큰 심장을 가진 작은 사자 가족에 둘러싸여 몽트레알에 살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몽트레알 퀘벡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그 후 어린이를 위한 그림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수채화와 색연필로 그리는 그녀의 그림은 유희적이고 민감한 우주에 옷을 입혀, 빛과 그림자 여행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어두운 인물들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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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프랑신 에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나 몬트리올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30년 넘게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대 캐나다 퀘벡 문학의 선구자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그녀의 많은 책이 여러 나라에 출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변신 점퍼』, 『욕조 안의 악어』, 『슬픔을 꽉 안아줘』, 『엄마 배 속엔 뭐가 숨어 있을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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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은 작은 소녀 엘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엘자는 어느 날 아침 침대 아래 잠든 폭풍우처럼
커다랗고 못생긴 회색빛 슬픔을 발견합니다.
“으악! 저게 뭐지?”
‘이건 악몽이야.’ 엘자는 움직이지 않고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뜨면 그건 분명 어디론가 사라질 거야!’ 그러고 나서 엘자는 눈을 떴습니다.
하지만 슬픔은 여전히 거기 있었습니다.
‘슬픔은 고양이 같아. 깨워서는 안 돼. 나를 할퀼 거야.’
엘자는 소리 없이 침대에서 내려와 조용히 방을 빠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슬픔은 금방 거울에 나타났고, 화가 나 있었습니다.
슬픔은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엘자는 늑대 앞의 토끼처럼 달아났습니다.
“난 널 절대로 알고 싶지 않아!” 엘자는 쾅 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슬픔은 곧 엘자를 따라잡았습니다.
“넌 나한테서 달아날 수 없어.” 엘자의 등 뒤에서 슬픔이 말했습니다.
엘자는 친구들이 자기를 멀리하거나 어른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슬픔을 모르는 척했습니다.
엘자는 신경 쓰지 않으면 슬픔이 가버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슬픔은 굶주린 모기처럼 일단 물면 놓아주지 않습니다.
그럴 땐 “그만!”이라고 단단히 말해 주는 게 좋지요.
“야, 꺼져 버려!” 하고 소리쳐도 좋습니다.
사탕을 선물해 줘도 좋겠지만, 그걸 주는 순간 찌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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