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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역사동화
· ISBN : 978899328593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09-03-30
책 소개
목차
수수께끼의 사나이
임무 시작! 암호를 풀어라
수원에는 성이 두 개?
정조대왕님, 수원화성은 왜 지으셨나요?
공사 현장은 즐거운 잔칫집
화성의 대표 선수, 유형거와 거중기
다투는 아이들, 임무는 오리무중
화성의 봉돈은 만능재주꾼
깃발 속에 방향이 있다
빙글빙글 소라각은 화성 최고의 방어기지
치의 화려한 변신
성벽도, 성문도 모양이 특이해
위기일발
임무의 끝? 또 다시 암호?
아이들, 악당과 만나다
다시 현실로
부록- 수원화성 자세히 보기
책속에서
‘나는 역사가 정말 싫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 역사가 정말 싫다. 반만 년의 긴 역사라지만 그동안 우리가 언제 역사를 지배한 적이 있었던가? 처음으로 세운 나라는 중국 사람에게 빼앗기고, 그 이후 역사를 아무리 훑어봐도 다른 나라에 침략당한 기록밖에 없다. 최초의 통일 국가라던 신라는 또 어떤가? 지금보다 작은 땅덩이의 반쪽 역사가 아닌가? 허약한 우리나라. 이런 역사 따위 배워서 뭐 하겠는가 차라리 없느니만 못 하다.’ - 1장, ‘수수께끼의 사나이’ 중에서 -
“예예, 임금님 감사합니다. 그럼 잘 먹겠……네? 임금님이요?”
“그럼, 아니면 누구시겠어? 나라님께서 열심히 일하라며 이렇게 음식을 내려 주시지 않았겠니. 그래서 잠시 공사를 멈추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있는 거란다. 그런데, 네 녀석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서는!” - 5장, ‘화성 공사 현장은 즐거운 잔칫집’ 중에서 -
“오빠, 성벽의 모양이 이상해.”
민규는 예전이의 말을 듣고 성벽에 다가가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성벽은 마치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곳처럼 가운데 부분이 약간 들어가 있었다. 그래도 자세히 보기 전에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게. 예진이 네 말대로 모양이 특이하네. 내 생각엔…….”
- 12장, ‘성벽도 성문도 모양이 특이해’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