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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3322453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2-04-23
책 소개
목차
1장|0.4%의 비밀: 투자의 목표와 성공
2장|주식이 위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증명
3장|쥬라기 가치투자의 원칙
4장|밥상을 보면 최고의 종목이 보인다
5장|안정적인 장기 성장 기업 발굴법
6장|기업의 가치와 적정주가의 계산
7장|종목의 분산과 압축 방법
8장|성장주의 목표 주가 계산법
9장|3박자 기업과 설비 투자 턴어라운드 기업 발굴법
10장 |40년을 실패하지 않는 관리 기법
에필로그: 워런 버핏의 BOA 투자 감상하기
<부록> 경기 순환 주기와 투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포춘 지에서는 매년 세계의 부자들을 순서를 정하여 발표한다. 이를 보면 부의 크고 작음을 정하는 핵심 기준은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다. 국내 재벌의 부를 평가하는 기준 역시 주식 평가액이다. 이처럼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부의 기준은 주식 보유 평가액이 된다. 부자들은 주식을 통하여 부를 늘려왔고, 대부분의재산을 주식의 형태로 보유하며, 심지어 부를 상속할 때도 주식으로 상속한다. 일반은 주식을 위험한 자산으로 여겨 가급적 보유를 피하려 하지만, 소수의 부자들에게는 주식이야말로 부를 일구는 최고의 수단임과 동시에 부를 보관하는 가장 안전한 수단이 되고 있다. 이처럼 부자와 일반의 주식에 대한 관점의 차이가 대단히 크다. 바로 그 관점의 차이가 부자를 부자로, 서민을 서민으로 살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100만원을 투자해서 첫 주에 4,000원이 올랐다면 여기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러나 이렇게 일주일에 4,000원의 평균수익률을 40년 동안 지속할 수 있다면 처음의 100만원이 100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가격만을 보고 주가가 오를 확률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은 일주일에 0.4%의 수익을 견디지 못한다. 대신 이건희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부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현실성 없는 수익률을 탐해서 확률에 의존하는 도박의 길로 들어섰다가 결국 망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러나 부자라는 결과만 바랄 뿐 부자와는 전혀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 주변에는 연20% 이상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대단히 많다. 그 속에서 한국 최고의 부자들이 탄생하고 성장해 간다. 이런 기업의 성장속도에 자기 부의 증식 속도를 동조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욕심을 절제할 수 있다면 최고의 부를 얻는 길이 열린다.
11월말쯤 아르헨티나정부가 빌린 돈을 못 갚겠다며 결국 국가부도를 선언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바로 국가부도를 선언한 날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날부터 연일 급등을 하여 주가는 2개월 만에 부도 직전 5개월간 하락했던 폭을 회복했다. 그 후로 10년이 안된 기간에 아르헨티나주가는 1,660%가 올랐다. 1998년에 부도가 났던 러시아는 약10년 동안 6,000% 정도 올랐다. 이처럼 위기는 탐욕에 사로잡혀 단기적인 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 재앙이 되지만, 가치투자의 정도를 걷는 사람에게는 더 할 수 없는 인생 역전의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