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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정치/경제/법
· ISBN : 9788993409246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8-07-05
책 소개
목차
[제1장]
몸에는 핏줄, 나라에는 세금
1. 세금은 언제부터 냈을까?
2. 조선의 세 가지 세금
3. 나라의 살림통장, 세금
4. 국가 경영, 정부 예산안에 달려 있다
5. 세금은 죽어 가는 나라도 구한다
6.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일
[제2장]
세금의 종류, 어렵지 않아요
7. 소득에 직접 부과하는 직접세
8. 기업이 내는 세금, 법인세
9. 나도 모르게 내는 세금, 간접세
10. 물건 값에 숨어 있는 부가가치세
11. 지속적인 특별 지출을 위한 목적세
12.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관세, 수출을 장려하는 FTA
[제3장]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13. 공짜에도 세금이 있다?
14. 소득이 있으면 청소년도 세금을 낸다
15. 많이 벌어 많은 세금을 내는 것도 애국
16. 세금은 복지국가의 바탕
17. 국민의 권리와 의무가 균형을 이루는 나라
리뷰
책속에서
1. 세금은 언제부터 냈을까?
(미니동화에서)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데서 문제가 생겼어요. 경비대로 일한 사람들이 마을을 지키느라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했던 것이에요.
“우린 무얼 먹고 살지.”
그때 한 사람이 말했어요.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마음 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수확한 것들을 조금씩 모아 줄 테니 계속 마을을 지켜 주세요!”
――――――
(본문에서) ‘세금(稅金)’의 뜻도 한번 짚고 넘어가도록 해요. 세금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조세(租稅)’라는 말도 있어요.
사실 두 단어는 뿌리가 같은 말이에요. 稅는 ‘세금 세’ 자이고 租는 ‘조세 조’ 자인데, 두 글자 모두에 곡식을 뜻하는 ‘벼 화(禾)’ 변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지요? 오랫동안 곡식을 세금으로 낸 데서 유래한 한자말이랍니다.
4. 국가 경영, 정부 예산안에 달려 있다
(미니동화에서) “세상에! 작년에 네가 군것질한 돈만 해도 이게 얼마야? 멀쩡한 거 놔두고 유행이라고 새로 산 가방에다 신발에다 장난감은 또 어떻고? 내년엔 이런 것부터 좀 줄여야겠다!”
지우는 발을 동동 굴렀어요.
“엄마는 대체 왜 그런 걸 계산하는 거예요? 군것질도 안 하고 장난감도 안 살 테니까 강아지 키우게 해 주세요!”
――――――
(본문에서) 각 행정부서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출 계획을 들어서 고루 예산을 짜고, 최종적으로는 국회의 심의를 거쳐서 확정해요.
국가 예산안을 살펴보면 정부가 어떤 곳에 더 힘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되는 곳은 보건ㆍ복지ㆍ노동 분야예요. 국민의 고른 행복을 중시하는 모습이 예산을 통해서도 확인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