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3474398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0-10-1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바통을 넘기며
1장 “고백합니다” _깊이 감춰둔 비밀을 털어놓는 용기
2장 “머릿속엔 온통 그 생각뿐입니다” _성적인 죄,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
3장 “모든 게 나를 중심으로 굴러간다고 믿었죠” _삶 구석구석에 스며든 교만
4장 “가질수록 더 갖고 싶습니다” _더 좋은 집, 더 좋은 차를 향한 끝없는 욕망
5장 “제겐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_아버지에게 받은 상처의 흔적
6장 “술 없이는 하루도 못 살아요” _중독, 그 파멸의 덫
7장 “쓸데없는 감정에 휘둘리기 싫습니다” _두려움에 휩싸여 꽁꽁 숨겨둔 감정들
8장 “순간 눈에 보이는 게 없었어요” _치미는 분노로 말미암은 학대 행위
9장 “다 그만두고 싶습니다” _해묵은 좌절감과의 지루한 싸움
10장 “하루하루 은혜로 삽니다” _하나님의 동역자가 누리는 풍성한 삶
나가는 말 : 트럭 짐칸에서 남기는 메모
부록
주註
리뷰
책속에서
주님은 분명히 인간의 교만한 마음가짐을 바로잡으시며 본래 설계하셨던 모습으로 바꿔주실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먼저 마음과 행실을 깨끗이 가다듬어야 그리스도와 동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주님은 결함투성이인 채로, 오만과 거짓으로 범벅이 된 상태 그대로, 그 교만이 노골적이든 은밀하든 상관없이 무조건 돌아오라고 부르신다. 스스로 거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든, 자만의 올무에 걸려 쓰러지고 바닥을 헤매든 언제고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p.92
신실한 크리스천이면서도 결국 침몰하고 만 남성들을 보면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처음부터 그런 삶을 살 계획은 조금도 없었다는 점이다. 타이타닉 호는 빙산과 충돌하러 항해를 시작한 게 아니었지만, 부빙에 부딪히자 여지없이 가라앉고 말았다. 누구도 죄의 올무에 걸려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 가정을 깨트리고 명예를 잃어버릴 일념으로 사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지극히 작은 부분에서 습관적으로 죄와 타협하기 시작하면 침몰은 시간문제다. 혼자서 모든 일을 좌지우지하려 드는 게 타협의 시발점이다. p.115
스스로 무언가에 중독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엄청난 착각이다. 엉뚱한 결정을 내리는 건 순식간이다. 무슨 소린지 다 알아들으리라 믿는다. 판단력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느낌이다. 나중에 돌아보면 어쩌다 그처럼 어리석은 생각을 했는지조차 분명치 않을 만큼 돌발적이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인물에게도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pp.179-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