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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481853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1-03-09
책 소개
목차
1부
가난한 가슴
감나무
김포 강
낙엽
까마귀와 달
난청
눈 감으면
달
달 이야기
달그림자
대화
딸꾹질
먼 길
무죄
미소
변명
봄, 사랑 2
빈칸
악어와 미녀
봄비 3
운하 만들기
팔월과 구월 사이
2부
강에게
겨울아
기다리는 마음 2
다시 깨어나는 날
모퉁이 돌면
날개
미래로의 여행
빚진 자
빛과 그림자
산 사람
산이라는 이름을 위해
삼청동에 내리는 가을비
새벽 두 손을 모으는 시간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11월 마지막 밤
십일월 마지막 밤
오늘 이 느낌대로
우기, 사랑 1
우리를 키우는 것들
증폭
진용 앞에서
하얀 산
카페 훔쳐보기
3부
그리움 40
그리움 41
까치밥
달구경
달, 그리고 얼굴 하나
달빛 호수
매화를 그리며
봄밤
봄비 2
봄비 4
봄, 사랑 1
봄, 사랑 3
봄, 사랑 4
섣달 눈 내리는 날
섬진강
쑥
어느 겨울날
매화꽃 피는 날
어느 얼굴
용담 댐
2월 이야기
조각구름이 그리는 아다지오와 휘모리
흰 싸리꽃
해설/전영태 자연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저자소개
책속에서
까마귀와 달
외짝 노란 달에서 흐르는
빛 알갱이를 찍던 까마귀
칠흑 구름 천으로 가린
밤의 발톱으로
어둠의 고기살점을 찢어
나무 가지 둥지에 담는다
는개가락이
아래로 흐르는 계곡
긴 부리 새는
자기의 심장을 파먹는다
달무리 보다 더 큰 두려움이
밤도둑처럼 두리번거리고
저승길 가던 가을바람의 커다란 눈은
시선이 정지되었다
날지 못하는
검은 새 한 마리
가슴 달그림자에 갇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