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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93596908
· 쪽수 : 279쪽
· 출판일 : 2019-04-26
책 소개
목차
Ⅰ. Sahara Oasis _ 사하라 오아시스
Morocco - Sahara, Marrakesh, Fes, Chefchaouen
아랍어로 ‘척박한 땅’이란 뜻의 사하라(Sahara).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에서 이집트까지 이어진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사하라는 모로코 메르조가(Merzouga) 지역에 위치한다. 수백 년 전 카라반은 소금과 황금을 낙타에 싣고 사하라를 넘어 마라케시(Marrakesh)와 페스(Fes)로 향했다. 카라반이 걸었던 황금 루트를 따라 그들이 품었던 희망의 오아시스를 찾아 떠난다.
Ⅱ. Barren Color _ 척박한 컬러
Namibia - Namib Desert, Swakopmund
Madagascar - Morondava, Tulear
붉은 모래가 인상적인 나미브 사막. 고원을 넘어온 건조한 바람이 광활한 모래바다를 이루었다. 나미브는 원주민 언어로 ‘아무것도 없다’라는 뜻이다. 그곳은 거친 황적색 바람과 모래뿐, 아무것도 살 수 없는 황량한 곳이다.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어린왕자가 사는 소혹성 B612를 온통 엉망으로 만드는 무서운 식물인 바오밥 나무의 주요 서식처로 유명하다. 바오밥 나무가 사는 서부 해안도시 모론다바(Morondava). 건조한 기후의 남서부 항구도시 툴레아(Tulear). 황갈색 컬러 속에는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말라가시(Malagasy)가 있었다.
Ⅲ. Middle East _ 중동
Egypt - Cairo, White Desert, Dahab
Jordan - Wadi Rum, Petra
에티오피아 타나 호수에서 시작한 물길이 카이로로 이어진다. 비옥한 땅을 선사한 나일 강이다. 그러나 이집트는 전 국토의 95%가 사막이다. 하얀 석회가 덮인 백사막은 신비로움을 더한다. 시나이반도 해안도시 다합(Dahab)은 해안가에 금빛 모래가 가득하여 짙푸른 홍해의 색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요르단 와디럼(Wadi Rum)에는 풍화 작용에 의해 침식된 가파른 사암 절벽이 붉은 모래사막 위에 솟아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모래언덕에 오르면 척박한 사암의 감촉은 판타지로 변한다. 아라비아 카라반은 이 길을 따라 페트라(Petra)에 다다랐을 것이다.
Ⅳ. Volcano & Life _ 화산과 삶
Ethiopia - Danakil Desert, Lalibela
Tanzania - Kilimanjaro
Indonesia - Ijen, Bromo
지구상에서 가장 척박한 땅은 화산일 것이다. 그런 화산에 의지해 살아가는 삶이 있다. 다나킬에서 소금을 캐는 아파르(Afar) 사람들, 포터가 되어 킬리만자로 정상을 오르는 차가(Chaga) 사람들, 이젠(Ijen) 화산에서 유황을 얻는 자바(Jawa) 사람들이다. 그들은 목숨 값을 치르고 소금과 유황을 얻는다. 그들에게 소금과 유황은 삶의 원천이며 희망이다.
Ⅴ. Cold Canyon _ 차가운 계곡
West USA - Utah, Arizona
유타와 애리조나의 접경에 있는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는 장엄하고 붉은 사암산과 탁자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나바호(Navajo) 인디언들이 신성시여기는 곳이다. 유타와 애리조나에는 원시 자연을 간직한 신들의 조형물이 많다. 그랜드캐년(Grand Canyon), 엔텔로프캐년(Antellope Canyon),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자이언캐년(Zion Canyon)이 바로 그것이다.
Ⅵ. Warm Tundra _ 따뜻한 툰드라
Greenland - Ilulissat, Nuuk, Sisimiut
Iceland - Ring-road
인생은
돌아갈 곳이 있어
행복하다
새하얀 빙원
차가운 바람,
죽은 듯 살아 있는
툰드라의 풀잎에서
삶의 고마움을
발견한다
나는
행복하다
돌아갈 곳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