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질공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생긴 건 세계 역사를 환경문제로 풀어놓은 책 덕분이었다. 녹색연합에서 활동하며 환경잡지를 만들었고, 그 이후에는 환경책을 쓰면서 독자들과 환경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삶과 글, 행동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 꾸준히 현장을 다니면서 글을 쓰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생각 10》,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등을 썼다. 2019년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2013년 1월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만들어져 지질유산과 명소를 조사하고 지질공원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 밖에 국제협력과 학술조사 및 연구, 지질공원 관리, 운영 및 현황 조사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와 울릉도, 부산, 강원, 청송, 무등산, 한탄강, 강원, 경북, 전북 등 10개 지역에 있으며 앞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더 많은 지역을 발굴할 예정이다.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콜라주 아티스트입니다. 자르고, 붙이고, 그리고, 마음을 간질이는 것들을 만듭니다. LG,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HYBE, 국제한국어교육재단, 현대백화점 등 여러 클라이언트와 협업하였고. 그룹전과 개인전을 여러 차례 열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사랑 티라노》 《방긋, 안녕!》 《고 와일드 동물 카드》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지구환경과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으로 강원도 화천-양구 지역의 변성암을 주제로 연구하면서 야외 조사에서 수집한 광물 암석의 정확한 성분 조성을 알아내기 위해 실험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