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긴 왜 죽어

책을 펴내며
1부 수필

제1장 그 옛날
잊고 산 옛날(虛無)
바리데기 유년 시절
어린 내게 밭일시킨 할아버지
어린 시절의 설
그때 그 시절열차 풍경
그 시절, 정겨운 소리들

제2장 제대로 살아요
최선을 다한 사람도 기억하는 세상
관념의 무게
어린이 혀는 사실화를 그리는 붓
자식은 엄과 정으로
너희들은 제대로 읽어라
큰 부자는 하늘의 뜻, 자은 부자는 노력
작작(酌酌)들 마셔
돈에 끌려가지 말아야
담배와의 동거 그리고 헤어짐

제3장 생각을 바꾸면
67세에 딴 자격증(4수 도전기)
판박이 관념 떨치기
아직 여덟 개 손가락이 남았어요
남은 생은 퇴고의 시간
애들이 담배물고 대들어요
자식 생일이 어버이날

제4장 짝궁 이야기
눈물 비빔밥
서로가 속고 속이는 부부
우울한 명절(추석)
금붕어의 순애보(殉愛譜)
내 가슴 속 파편

제5장 노인아 노인아
병은 자랑하자
내 천불을 꺼준 큰딸
어느 노인의 종말
무상을 끼고 사는 인생
노인의 지혜와 경험
노인의 냄새(1)
노인의 냄새(2)
몰래 연인
일그러진 순간
이임식장에서

2부 시향
제1장 그리움의 언덕 저 끝으로
님의 ? 바람이 되어
파란 하늘에 걸친 당신의 그림자
검은머리 그때 그리워라
제발 당신 있는 곳을 알려줘
그만자고 일어나
아침 닭도 안울었는데
가진 것이 너무나 많아서
임자 없는 티 제대로 내고 있구먼
몽유상봉

제2장 자연이여, 계절이여
엄마별 아가별
쑥국새의 한
어린 소나무 밤이 무서워
봄은 돌아오는데
새벽의 조각달
한 가족
고개숙인 고구마순 적시는 빗방울
바람 속으로 숨는 갈매기 울음
세월은 정기휴일 없나요
꽃샘추위야 아름답게 떠나렴
봄의 서정
봄을 가져오시는 고마움
봄 편지
계절도 자리 싸움
가을 마중(1)
가을 마중(2)
살찐 그리움을 토해 내는 가을
낙엽보다 못한 인생
묻어온 겨울
늦추위

제3장 황혼이 여울지는 언덕에서
창(窓)은 나만의 대합실
황혼(黃昏)의 단상
폭풍전야
자취생의 아침 밥상머리
그 곳은 싫다
천년만천 살련다
아니야, 가야지
곱고 예쁜 물색 고이 품었다가
송춘영하(送春迎夏)
자유인(自由人)
불 꺼진 창
빈 집
갚지못한 불효
삭여라 분노
엄마의 기도
구봉산 비애
일회용 좋은 건가요
휴대폰이 없는 나라
드라이브 길
오데로 갔나?

글을 맺으며
초청동인 시향
작품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