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비폭력 평화수업

비폭력 평화수업

콜먼 맥카시 (지은이), 이철우 (옮긴이)
책으로여는세상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개 3,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비폭력 평화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폭력 평화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9383414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3-01-14

책 소개

소년원과 가난한 공립학교, 명문 대학 로스쿨 등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비폭력 평화수업 이야기. 주로 2000년 가을 학기, 6곳에서 이루어진 비폭력 평화수업 이야기가 9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소개되어 있다.

목차

여는글| 비폭력 평화수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9월의 비폭력 평화수업 | 그 낯선 수업의 시작
.여기서 빨리 나가는 데 도움이 되나요? - 오크힐 청소년센터
.이젠 자네가 결정하게 - 워싱턴센터
.100달러짜리 퀴즈 - 메릴랜드 대학
.빨간 자동차와 녹색 자동차 게임 - 담장없는 학교
.전쟁, 폭력은 이제 질렸어요 - 스톤리지 고등학교
.이런 강의가 실제로 있기나 한가요? 조지타운 로스쿨

10월의 비폭력 평화수업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공부
.마틴 루터 킹 기념 시험 - 메릴랜드 대학
.그래도 하십시오 - 담장없는학교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현장학습 - 스톤리지 고등학교
.따뜻한 말 연습시간 - 오크힐 청소년 센터
.수백만 달러짜리 손해배상 소송 - 조지타운 로스쿨
.간디의 바다에 뛰어들어 보게나 - 워싱턴센터

11월의 비폭력 평화수업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동물에 대한 비폭력 - 스톤리지 고등학교
.80%만큼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워싱턴센터
.사형에 관한 잡학 퀴즈 - 메릴랜드 대학
.평화의 걸림돌, 애국심 - 조지타운 로스쿨
.자기를 비춰보는 연습 - 오크힐 청소년 센터
.비폭력이 정말로 가능한가요? - 담장없는 학교

12월의 비폭력 평화수업 | 배움으로 꽃피는 평화
.사랑과 전쟁을 함께 섬길 수 있을까? - 스톤리지 고등학교
.수업료를 돌려받은 학생들 - 담장없는학교
.어느 사형수의 평화수업 이야기 - 조지타운 로스쿨
.백악관보다 더 멋진 곳에서의 인턴쉽 - 워싱턴센터
.어떤 꽃은 눈앞에서, 어떤 꽃은 저 멀리서 핀다 - 메릴랜드 대학
.여기에 다시 들어오지 않도록… - 오크힐 청소년센터

종강 | 세상에 뿌려진 평화의 씨앗들
.여러분이 세상을 바꾸세요
.어린이들의 권익 대변인이 된, 타라 리
.평화를 삶의 잣대로 삼은, 샤펠 마몬
.간디와 시몬 베이유의 말을 행동으로 옮긴 소녀, 렉시 틸롯슨
.평화봉사단이 된, 프레드 워너

에필로그| 두 분의 선생님이 있었기에

저자소개

콜먼 맥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가 아이들에게 평화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누군가 우리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르칠 것입니다.” 콜먼 맥카시는 이런 믿음으로 20년 넘게 평화 수업을 해오고 있다. 그는 원래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였는데, 1982년 워싱턴 D.C에 있는 <담장없는 학교>에서 처음으로 평화 수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0년 넘게 5천 명이 넘는 학생들과 만나며 평화 수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 그는 28년간 근무한 <워싱턴포스트>를 그만두고, 비영리 기관인 <평화교육센터Center for Teaching Peace> 소장으로서 평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평화:비폭력에 관한 에세이 모음》, 《평화의 방해자》,《내적 동반자》가 있다.
펼치기
이철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신부가 되기 위해 가톨릭 신학을 공부했지만 타고난 자유로움 때문에 신부는 되지 못했다. 가톨릭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친 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가 학부와 석사, 박사과정을 모두 마쳤다. 지금은 평화와 비폭력에 대한 주제에 몰두한 채 번역과 글쓰기에 빠져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 『대학혁명』, 『기회의 창』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평화는 저기 멀리 어디엔가 있는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다. 평화의 문제는 우리 가까이 있다.
여성들이 다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신체적인 구타, 그것이 일어나는 집 안에 평화의 문제가 있다.
날마다 3만 5천 명의 아이들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죽어가는 가난한 나라들 속에도 평화의 문제가 있다.
약 35개의 전쟁과 분쟁으로 매달 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곳에도,
그리고 날마다 7억 달러의 돈을 군대를 유지하는 데 쓰는 미국 국방부 안에도 평화라는 문제가 있다.
사실 7억 달러라는 돈은 째깍 하는1 초 사이에 8천 달러를 쓴다는 뜻이다.
만약 폭력을 통해 평화를 만들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이미 수백 년 전에 평화가 다스리는 곳이 되었을 것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나와 함께 비폭력·평화 수업을 했던 학생들이 기다리는 세상은 이런 것이다.
사랑하기는 점점 더 쉬워지고 미워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세상.
사랑의 힘과 진실의 힘, 정의의 힘, 부패한 권력에 조직적으로 맞서는 힘, 이런 힘들이 올바른 것이 되고
반대로 주먹, 총, 무기, 폭탄의 힘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바로 그런 세상이다.


1998년 여름, 소년원 오크힐에서 처음으로 비폭력 평화수업을 하던 날, 23명의 남자 청소년들이 앉아 있었다.
모두 억지로 온 아이들이었다. 수업 때문에 카드 게임도 못하고 텔레비전도 못보고 강의실에 모인 상태라
그야말로 다들 ‘똥 씹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때, 맨 뒷줄에 앉아 있던 한 아이가 질문을 던졌다.
그 아이는 양팔에 문신이 가득하고 팔뚝도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비단뱀처럼 두꺼웠다.
“평화 수업이 내가 여기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나요?”
나는 많은 말을 하지 않고 짧게 한 마디만 했다.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네. 하지만 자네가 다시 여기에 들어오지 않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걸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