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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남자의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소심한 남자의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대한민국 소심남들이여 길을 떠나라)

최석재 (지은이)
돌풍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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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남자의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심한 남자의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대한민국 소심남들이여 길을 떠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3864052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0-07-17

책 소개

저자는 잘랑 자전거 하나 떠메고 남한 면적 만하다는 홋카이도의 대초원을 야생마처럼 누볐다. 초라한 숙소, 부실한 식사, 위험한 하이킹에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그래도 저자는 또 다른 ‘혼자 여행’을 꿈꾸고 있다. 소년 같은 마음을 간직한 중년의 저자가 소심하게 떠나 대범하게 돌아온 <소심한 남자의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은 일상에 지친 수많은 대한민국 소심남에게 ‘잠시만 짬을 내어 혼자 떠나라’고 권한다.

목차

홋카이도, 스쳐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게 만드는 섬 ... 10

소심한남자 홋카이도로 출발!
쇼타의 홋카이도, 이츠키의 홋카이도! ... 14
여행준비도 소심해! ... 16
소심한 남자, 홋카이도로 출발! ... 18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로! ... 25
북문 신사 마쯔리 ... 27
왓카나이, 국경의 밤 ... 31
굿바이, 왓카나이! ... 33

북해의 바람을 맞으며
여행의 시작점, 소야미사키 ... 38
유쾌한 싱글맘, 마에가와 ... 44
보로 호수의 이토우 ... 47
오가와 농장에서의 하룻밤 ... 50

홋카이도의 아침
하마톤베츠의 빛나는 아침 ... 56
에사시의 가니 마쯔리 ... 60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해! ... 63
브레이크다운, 오무 ... 65

세상의 끝 아바시리
몬베츠 항구, 가린코코, 그리고 김치... 70
자전거 동지, 승태랑씨 ... 74
진짜 프로, 교코 테라다 ... 78
세상의 끝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 ... 80

구시로! 녹색의 습지
토토로 터널을 지나 구시로 습원으로 ... 86
구시로 강에서 우구이를 낚다 ... 89
구시로습원, 세상에서 가장 푸른! ... 94
스테이? NO! 강제점령! ... 96
아이누의 밤하늘 ... 98

도카치 평야를 날다
와인아가씨, 미우라 ... 102
배용준과 낫또초밥 ... 106
미사상과 도카치 비어를 ... 112

하잇! 삿포로
삿포로 맥주 박물관 ... 122
야호! 삿포로, 땡큐! 히라노 ... 129
러브어페어 인 삿포로 ... 136
짧은 이별 ... 141
러브레터와 쇼타의 오타루
오타루 가는 길 ... 148
후지이 이츠키와 쇼타를 그리며 ... 153
쇼타의 초밥을 먹다 ... 168
이병헌의 친구라고? ... 177

Over the rainbow in B.A.
홋카이도의 힘, 비에이의 기적 ... 184
빙점의 주인공을 만나고 싶어 ... 202
홋카이도의 마지막 밤 ... 207
또 다른 여행의 시작 ... 215
소심남이 묵었던 곳 ... 221
뒷이야기 ... 222

저자소개

최석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행작가 역사를 연구·기록하며 여행과 교육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일반인과 중고등학생에게 한국사와 일본사 그리고 교육에 대해 강연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서 『똑똑한 부모 참고서』를, 여행에세이 『소심한 남자의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과 『그립다면 한번쯤 이천』 등을 출간했다. -대학원에서 교육공학 전공 -2020년 이천몽실학교 길잡이교사 -평생학습센터 한국사 강사 -이천시 역사문화연구회 회장 -수도학원과 투비탑학원장을 거쳐 브레인스톰학원장으로 재직
펼치기

책속에서

욕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나무냄새가 확 풍 겨오는 게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 간단하게 씻고 방으로 돌아왔다. 창밖에는 비가 내린다. 갑자기 윤동주의 시가 생각나 바닥에 있는 돗자리 개수를 세어본다. 모두 여섯 장. 말로만 듣던 육 첩방이로구나.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진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 윤동주 쉽게 쓰인 시 - -- p31


“그런데 이토우를 어떻게 알아요?”
“만화 소년 낚시왕을 보고 알았어요.”
후나키씨와 그 일행들도 모두 그 만화를 안다며 좋아들 한다. 역시 취미생활이 같으면 금방 친해지는 것 같다. 후나키씨는 일행과 아사히카와에서 왔다며 뒤쪽에 주차되어 있는 캠핑카를 가리킨다. 차안은 낚시도구와 취사도구 등이 갖추어져 있다. 나와는 스케일이 다른 낚시인이다! ---p48


길의 오른쪽은 묘지다. 계속 무섭다. 그래도 어두워지는 도로를 혼자 달리고 있자니 아무리 소심해도 나도 남자라, 까짓 무섭기는 뭐가 무섭냐는 배짱 비슷한 기분도 들기 시작한다. 죽음이라는 게 있어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만 한편 죽음이 있어 삶을 더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게 아닐까. 낯선 일본의 마을에서 살인자의 손에 죽어 공동묘지 같은 데 버려질 수도 있는 - 이건 너무 끔찍한 생각인가? - 위험을 감수하고 자전거 여행을 하는 것도 어쩌면 허무하게 죽기 전에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에서가 아니겠는가.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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