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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카이브

빅 아카이브

(마르셀 뒤샹부터 소피 칼까지, 요식주의에서 비롯된 20세기 예술)

스벤 스피커 (지은이), 이재영 (옮긴이)
홍디자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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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카이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빅 아카이브 (마르셀 뒤샹부터 소피 칼까지, 요식주의에서 비롯된 20세기 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9394180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9-10

책 소개

20세기의 예술가들이 아카이브를 어떻게 영감의 원천으로 사용해 왔는가에 대해 통시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아카이브를 영감의 소재로 사용한 20세기 예술가들의 작업을 소개하고, 그 핵심에서 19세기 모더니스트의 아카이브에 대한 견고한 믿음을 뒤집는다.

목차

열여섯 줄 - 일리야 카바코프

1 프롤로그

2 형식적인 조건들로 기록을 정리하다
1881년 출처의 원칙의 도입

3 정신분석 원형으로서의 아카이브
프로이트 파일 : 지그문트 프로이트

4 우연과 공백으로 질서를 깨뜨리다
1913년 마르셀 뒤샹의 빈혈성 아카이브

5 무의식을 기록하다
1924년 초기 초현실주의 : 앙드레 브르통, 막스 에른스트, 르 코르뷔지에

6 아카이브로 변신한 미술관
1925년 무렵 미술관 내의 육체 :
엘 리시츠키,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7 사진의 진본성에 의문을 제기하다
1970~2000년 아카이브, 데이터베이스, 사진 :
한스-페터 펠트만, 수전 힐러, 게르하르트 리히터
왈리드 라드, 보리스 미하일로프

8 아카이브의 기본 전제를 뒤엎다
아카이브 놀이 :
미카엘 페르, 앤드리아 프레이저, 수전 힐러, 소피 칼

9 에필로그 빈 상자의 유령들
토마스 데만트

감사의 글
저작권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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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스벤 스피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대학교에서 슬라브어와 동유럽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블루밍턴의 인디애나대 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내고, 독일 콘스탄츠대학교 초빙 교수를 지냈다. 2013년 현재는 샌타 바버라의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예술 및 건축사를 가르치고 있다. 중유럽 및 동유럽의 시각문화에 관한 인쇄 및 온라인 저널인 『아트 마진스Art Margins』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안드레이 비토프 문장에서의 기억과 망각의 수사법』, 『고 골: 부재의 탐험』(편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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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언론과 홍보, 마케팅 계통에서 일했다. 경제신문 기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경제 문제에 대한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레이트 빌더> <빅 아카이브> <다른 세계를 요구한다> <유혹하는 플라스틱> <나의 지구를 살려줘> <30초 철학읽기> <오늘부터 시작하는 친환경생활 25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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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리야 카바코프의 설치작품 「열여섯 줄」에는 대략 눈높이에, 양 옆 1.5미터, 그리고 바닥으로부터도 같은 거리에 걸려 있는 열여섯 가닥의 평행한 줄들에 수많은 잡동사니들이 규칙적인 간격으로 매달려 있다. 물체들에는 레이블들이 끈으로 묶여 있는데, 거기에는 문장이나 토막 구절들이 적혀 있다.(‘우리가 도서관에서 뭘 가져왔는지 봐!’ 우린 그걸 오늘밤에 읽을 거야.’) 의미가 즉각 와 닿지는 않을지 몰라도, 「열여섯 줄」은 하나의 아카이브를 재현한다. 사실상 그러한 물체들의 ‘매달음’은 기록 보관의 가장 오래된 형식들 가운데 하나였다.”
- '열여섯 줄' 중에서


“몇 년 전 파리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나는 앤디 워홀의 「타임캡슐」 중 일부를 본 적이 있다. 1974년에 시작해 610개의 표준규격 판지상자들로 이루어진 시리즈 작품이다. 워홀에게 있어 이 상자들은 자신의 책상에 달린 서랍의 확장이었다. 거기에는 그의 스튜디오를 매일 거쳐 가는, 일부는 읽히지도 않은 채 지나가는 여러 가지 종류의 문서들―만찬 초청장, 사적인 서신, 그리고 인쇄물에서부터 사진과 여행 기념품들까지―을 담고 있다. 이러한 물건들을 아카이브화한다는 것은 그저 그것들을 책상 가까이에 편리하게 놓여있는 하나의 상자에 넣어둠을 의미했다. 상자가 가득 차면 봉해지고, 새 상자가 그 자리에 놓였다. 워홀의 팩토리에서는 문서들은 중요하거나 가치 있거나 또는 기억할 만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들이 ‘거기’, 책상 위에 있었기 때문에 상자 안으로 들어간다. 마치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에 ‘거기’ 있는 것들을 한 장의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과 같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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