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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말 팔아요

나쁜 말 팔아요

(제3회 말라가 아동문학상 수상작)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지은이), 히메나 마이에르 (그림), 유 아가다 (옮긴이)
책과콩나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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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말 팔아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쁜 말 팔아요 (제3회 말라가 아동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4077635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4-02-20

책 소개

제3회 말라가 아동문학 수상작. 나쁜 말이 상대방에게 자신을 강하게 보이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아만다가 나쁜 말 가게를 열어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팔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매우 흥미롭고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목차

나쁜 말의 탄생 7
아홉 번째 생일 선물 14
치마를 두른 녹음기 20
목요일 밤의 손님들 26
나쁜 말의 신비한 효과 36
곰돌이 젤리와 나쁜 말 50
나쁜 말 목록 57
세계 최초 나쁜 말 가게 66
교실에 휘몰아친 폭풍 74
과도하게 화가 난 사람들 81
위험 행동 학생들 관리반 88
인형에 정신 나간 소녀 97
넌 바보도, 나쁜 아이도 아니야 105
진실이 밝혀지다 112
기묘하고 신랄하며 과도하기까지 한 책 122
대모를 만나다 133

옮긴이의 말 140

저자소개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10월의 화창한 밤에 태어났다. 장차 정원사가 될지, 택시 운전사가 될지, 화가가 될지 고민하다가 어린이를 위한 작가가 되었다. 작가가 되어 단어들과 천천히 사귀고 있다. 단어들을 뒤섞고, 정리하고, 구기고, 펼친다. 단어들을 세탁하고, 말린다. 그러면 매번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시, 전보다 더 과장된 거짓말이 나온다. 더 과장되지만 더 재미있어지기도 한다. 그렇게 쓴 글이 말라가상, 바르코 데 바포르상, 아나야 어린이 문학상 등을 받았고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중국어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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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마냐스 로메로의 다른 책 >
유아가다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다. 스페인과 중남미의 좋은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스페인어로 번역한 우리나라의 그림책을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출판하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엄마의 날개》 《내가 말할 차례야 : 몬테소리 비폭력 대화법》 《벌집이 너무 좁아》 《마법의 호박》 등이 있고, 스페인어로 옮긴 책으로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두 사람》 《지하정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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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나 마이에르 (그림)    정보 더보기
1975년 에스파냐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1999년부터 각종 신문, 잡지, 광고, 사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밖에도 아동문학 작품, 여행가이드, 요리책에 그림을 그렸다. 책을 읽고, 먹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지금은 남편과 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나쁜 말 팔아요』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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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만다는 크게 실망했다. 아만다는 인형이 마법에 걸린 진짜 소녀라고 믿을 만큼 순진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적어도 똑똑한 말을 하는 인형이길 바랐다. 하지만 막상 말을 하고 보니, 아만다는 자신이 산 인형이 치마를 두른 녹음기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의미 없는 문장들을 반복하는 것뿐이었다. 베라처럼. 또는 마르시아처럼 아만다의 인형은 똑같은 대화 주제를 가지고 있었다. 남자아이들과 옷!
“넌 네가 꽤 잘난 줄 알지?”
아만다는 치를 떨며 인형의 목을 흔들며 말했다.
“이제 바보 같은 말 다 했어?”
인형은 아직 할 말이 남아 있는 듯했다. 인형이 열한 번째로 내뱉은 마지막 문장의 목소리는 이전의 목소리와 달랐다. 음침하고 괴팍한 마녀의 목소리 같았다.
“이런 쓸데없는 말들이나 하게 하다니, 정말 말도 안 되는 ♣♨#★&◆☆◐◈.”
깜짝 놀란 아만다는 인형에게 물리기라도 한 것마냥 인형을 멀리 던져 버렸다.
인형은 침대 밑으로 떨어졌고, 거기에서 며칠 동안 먼지들 사이에서 쿨쿨 잠만 자며 내버려진 신세가 되었다.
반면 인형이 마지막에 내뱉은 아홉 글자의 나쁜 말은 아만다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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