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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을 못해요!

나는 수학을 못해요!

엘리자베트 브라미 (지은이), 레미 쿠르종 (그림), 박선주 (옮긴이)
책과콩나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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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을 못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수학을 못해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4077741
· 쪽수 : 56쪽
· 출판일 : 2014-07-10

책 소개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으며, 자기가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다소 맹랑하더라도 자기 주관 뚜렷한 타마라가 풀어놓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삶을 건강하고 힘차게 꾸려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

1. 빵점짜리 시험지
2. 여자라서 수학을 못한다고?
3. 내 탓이 아니야
4. 나는 수학을 못해요!
5. 비교하는 건 정말 싫어
6. 모두 어른들 때문이야
7.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해!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브라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랐다. 문학·인문학·정신병리학을 두루 공부하고, 파리의 병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자로 일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100여 권의 책을 썼는데, 이 책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책으로 『나는 정말 좋아하는데 엄마는 싫어한다』 『엄마 인권 선언』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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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종대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대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했다. 기독교출판사와 아동문학출판사 편집부에서 잠시 책을 만들었고, 현재는 프랑스어나 영어로 된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어린 왕자 : 블랙에디션》 《프란츠와 클라라》 《한밤의 위고》 《사물들과 철학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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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쿠르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선생님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 인기가 많았고 파리 에스티엔느 미술학교에서 공부하며 순수 회화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광고 분야에서 일했으며 프랑스와 미국의 미술전에도 여러 차례 참가했다. 잡지 〈지오〉의 기자로서 2002년에 말리의 도곤족을 취재했고, 2006년에 국경없는 의사회와 함께 케냐를 방문해 에이즈 감염 실태를 파악했다. 2012년에는 아이티 지진 참사 2주기를 맞아 아이티를 찾아가 그곳의 삶을 그림으로 알렸다. 현재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생텍쥐페리상과 엥코륍티블상, 뉴욕타임스 우수 그림책상 을 받았고, 프랑스에서 가장 큰 서점인 FNAC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무것도 없는 책》으로 2021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은 책으로 《커다란 나무》, 《말라깽이 챔피언》, 《진짜 투명인간》, 《레오틴의 긴 머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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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나는 늘 수학 시간이 무섭다. 숫자와 문제들을 보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눈앞이 캄캄해진다. 하나도 모르겠다. 아니, 모를까 봐 엄청나게 겁이 난다.
내가 꼭 바보가 된 것 같다. 다른 아이들은 서로 먼저 대답하려고 몸을 비비 꼬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까지 손을 들고 소리친다.
“선생님, 저요. 저요!”
그런데 나는 그저 어디론가 사라지고만 싶다. 급성 맹장염에 걸려서 병원에 실려 가거나 아니면 발밑에 구멍이 생기기만을 꿈꾼다. 그러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그랬던 것처럼 긴 터널을 지나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있을 텐데.


나는 마법 같은 해결책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러는 대신 연습 문제를 풀고 곱셈표를 외우는 게 확실히 더 나을 뻔했다. 나는 정말로…… 문제다! 내가 푼 문제를 보면, 언제나 극장에 있는 자리보다 관객 수가 더 많고, 달리기 시합에서는 정해진 것보다 먼 거리를 가고, 비커에는 물이 넘친다. 거기다 나에게는 아무 상관없는 것들을 합하는 기술까지 있어서, 결국 리벨 선생님이 소리를 지르게 만든다.
“문제를 봐 가면서 풀어야지!”
나는 이해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문제는, 장바구니에 넣은 물건들을 모두 합한 값을 구하면 되었다. 나는 ‘이 물건들은 똑같은 것이 아니므로 다 더하면 안 된다.’라고 썼다. 그리고 진짜로 풀지 않았기 때문에 내 시험지는 깨끗했다.
리벨 선생님은 반 아이들 앞에서 나를 건방지고 게으른 아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빵점을 주고, 가정통신문에 글까지 써 버렸다. 너무하다. 문제가 이렇게 커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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