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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369210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7-10
목차
1. 회오리바람
2. 먼치킨들과의 만남
3. 도로시는 어떻게 허수아비를 구했나
4. 숲속으로 난 길
5. 양철 나무꾼을 구하다
6. 겁쟁이 사자
7. 위대한 마법사 오즈에게 가는 길
8. 죽음의 양귀비 꽃밭
9. 들쥐들의 여왕
10. 문지기
11. 오즈가 다스리는 놀라운 에메랄드 시티
12. 못된 마녀를 찾아서
13. 친구들을 구출하다
14. 날개 달린 원숭이들
15. 무서운 오즈의 정체
16. 위대한 사기꾼의 마술
17. 기구 띄우기
18. 남쪽으로
19. 전투 나무들의 공격
20. 도자기 나라
21. 동물의 왕이 된 사자
22. 콰들링의 나라
23. 착한 마녀 글린다가 도로시의 소원을 들어주다
24. 다시 집으로
리뷰
책속에서

허수아비는 도로시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나서 말했다. “나는 네가 왜 이 아름다운 나라를 떠나 황량하고 잿빛이라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지 이해가 안 가.”
도로시가 대꾸했다. “그건 네게 두뇌가 없기 때문이야. 고향이 아무리 황량하고 잿빛이더라도, 살과 피를 가진 우리 사람들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고향에서 살고 싶어 해. 다른 나라가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말이야. 고향만 한 곳은 없거든.”
허수아비가 말했다. “그래도 나는 마음보다는 두뇌를 달라고 할 거야. 왜냐하면 바보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으로 뭘 해야 하는지 모를 테니까.”
양철 나무꾼이 대꾸했다. “나는 마음을 택하겠어. 왜냐하면 두뇌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거든. 그런데 내 생각엔 행복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거야.”
도로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두 친구 중 누구의 말이 옳은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