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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세계문화
· ISBN : 9788994136608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아시아 편
대한민국
레바논
베트남
스리랑카
요르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아프리카 편
가나
감비아
리비아
마다가스카르
세이셸
이집트
잠비아
케냐
튀니지
오세아니아 편 - 뉴질랜드
부록
책속에서
레바논은 내란과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다시 일으키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화폐에도 큰 변화를 주었어요. 1994년, 레바논 중앙은행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폐를 1,000, 5,000, 1만, 2만, 5만, 10만 파운드로 새로 정리하여 발행한 것이지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새 지폐의 뒷면에 지폐 분류와 식별을 쉽게 하려고 바코드를 넣은 거예요. 동전은 50, 100, 250, 500피아스트로 나뉘어요. 레바논에서 발행된 10파운드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원이에요.
1파운드, 레바논 바알베크
레바논에는 바알베크, 안자르 유적 같은 이름난 유산이 많아요. 세계유산으로는 모두 다섯 곳이 등재되었지요. 이중 바알베크, 안자르 유적, 티르 고고 유적이 화폐 그림으로 실렸답니다.
바알베크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동북쪽으로 약 6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고대 도시예요. 화폐에 있는 그림은 바알베크의 유피테르 신전이에요. 유피테르 신전은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보다 더 크답니다.
- 레바논 중에서
마다가스카르에는 땅에 거꾸로 박힌 듯한 모습의 바오바브나무가 무척 많아요. 바오바브나무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가 있답니다.
바오바브나무는 신이 세상을 만들 때 처음으로 만든 나무였어요. 두 번째로는 우아하고 늘씬한 야자나무를 만들었지요.
“뭐야, 나는 이렇게 작고 못생기게 만들어 놓고, 야자나무는 저렇게 늘씬하게 만들다니! 이건 너무 불공평해.”
시기심이 난 바오바브나무는 며칠 동안 퉁퉁 불어 있었어요. 참다못해 신에게 고개를 길게 빼고 하소연했답니다.
“신이시여, 이건 너무 불공평합니다. 저도 야자나무처럼 우아하고 늘씬하게 만들어 주세요.”
하지만 신은 그런 바오바브나무를 나무라며 말했어요.
“남을 부러워하기보다 네 자신을 어떻게 가꿀지를 먼저 생각하면 좋겠구나.”
- 마다가스카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