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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천개의 요술 사탕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4136974
· 쪽수 : 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4136974
· 쪽수 : 64쪽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리뷰
책속에서
정수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방구에서 고무찰흙을 샀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정수는 만들기 선수입니다. 고무찰흙을 주물럭주물럭하다 보니 어느 틈에 그럴 듯한 새 한 마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유정이가 좋아할까?’
정수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정수는 유정이에게 선물을 주지 못했습니다. 어쩐지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 나처럼 인기 없는 애가 주는 걸 받기나 하겠어.’
그때, 지나가던 정수를 보며 한 아이가 느물느물 웃었습니다.
“너도 가 봐. 혹시 아니? 너에게는 날씬해지는 요술 사탕을 줄지.”
“흐흐, 그게 아니라 똑똑해지는 사탕을 줄지도 모르지.”
“하하하하!”
아이들은 뚱뚱한데다 늘 굼뜨고 어눌한 정수를 보며 놀려 댔습니다.
‘치, 나쁜 녀석들!’
정수는 약이 올랐지만 달려들기는커녕 속으로만 씩씩거렸습니다.
‘오늘은 꼭 줘야지.’
정수는 단단히 다짐을 하고 학교로 갔습니다. 주머니에 노란 새를 넣고서 말이지요. 하지만 저만치 앉은 유정이를 보자 갑자기 또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떨리고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몇 번이나 유정이 곁으로 가려다가 되돌아서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이 보면 어떡하지?’
정수는 더럭 겁이 났습니다. 아이들에게 들키는 날엔 놀림을 받을 게 뻔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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