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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패러독스

베짱이 패러독스

(30가지 경제학 이야기)

김대환 (지은이)
부엔리브로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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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패러독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베짱이 패러독스 (30가지 경제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4435138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2-04-17

책 소개

우리가 경제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데 필요한 경제학의 기본 원리 및 개념 30가지를 익숙한 사회 현상, 역사적 사실 및 우화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즉 반복되는 경제 불황과 실업의 원인 및 대응 정책, 조세 감면 정책의 파장, 노동자와 경영진에 적합한 보수 책정, 주식 투자 및 파생금융상품의 가격 변동 원리, 환차익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환율 변동의 원리, 대주주의 경영 지배를 배제하는 기업의 지배 구조 등 관련 주제를 통해 오늘 우리 사회를 작동하는 경제 원리를 알기 쉽게 짚어주고 있다.

목차

1장 일상 속 경제 이야기
진보와 보수, 결국 중간에서 만난다 ― 중간투표자정리
오스트리아인의 목욕으로 헝가리인의 식수가 오염된다 ― 외부효과
단일 화폐 사용이 그리스의 위기를 키웠다 ― 최적통화권 이론
경영자의 임금, 적정선을 구할 수 있는가 ― 노동가치 이론
왜곡된 고용 시장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 역선택
개미의 삶에서 잃은 것은 무엇일까 ― 평생소득가설
금융 위기는 검은 백조의 출현 현상이다 ― 부채슈퍼사이클 이론
꼴찌도 최대로 행복할 수 있는 사회 ― 최소의 최대화 원리

2장 시장과 정책에 관한 이야기
비교우위를 잃은 산업의 종사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 무역의 이익
보이지 않는 손을 멈추게 하는 것들 ― 수요와 공급의 법칙
불가리아 택시를 타며 담합을 그리워했다 ― 담합
동해보복(同害報復)은 경제적 균형성을 가지고 있을까 ― 내쉬 균형
세율을 낮추면 정부 수입이 증대된다? ― 공급주의 경제학
정부의 주유소 운영이 기름 값을 낮출까 ― 정부의 실패
소액주주인데 경영 지배권이 있다 ― 배당권과 지배권의 분리
대우그룹은 왜 무너졌나 ― 최적자본구조 이론
4대강 사업은 국민소득을 증대시켰는가 ― 재정승수
독일 정부는 왜 인위적 경기 부양책을 경계할까 ― 필립스 곡선
미래를 전망하는 두 개의 시선 ― 적응적 기대와 합리적 기대
대학 교육, 시장논리로만 접근해야 하는가 ― 공공재

3장 금융생태계 이야기
10년 후의 10억을 지금 끌어 쓴다면 얼마인가 ― 돈의 시간가치
돈의 액수와 개인의 만족감은 비례하지 않는다 ― 기대효용 이론
나이 들면 주식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할까 ― 대수의 법칙
환율 차익으로 불황을 잊은 기모노 트레이더 ― 구매력 평가설
주가 변동은 단지 우연의 산물인가 ― 주식 베타
버핏은 페이스북의 주식을 샀을까 ― 가치투자
선물 ? 옵션 금융 파생 상품의 위험성 ― 주식 옵션
이자율 0%, 버낸키 총재의 도박 ― 화폐수량설
시중 통화량에서 허수는 얼마일까 ― 통화승수
인간의 합리성은 익숙함에서 시작된다 ― 위험과 불확실성

저자소개

김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북미, 아시아, 유럽을 오가며 강의를 하고, 글을 쓰고,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시에 있는 증권사 폴리오에프엔에선 이코노미스트로 일했고, 서울경제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또 이화여대와 고려대에서 통계학과 경영학을 강의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니즈니노브고로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하며 주말에는 러시아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답니다. 지금은 불가리아 아메리칸 대학의 경제학 교수로 경제학 강의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따금 잡지에 기고하고, 여행 다니고, 책 쓰고, 인터넷 서핑 하는 것 등을 제외하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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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제학은 경험과학이다. 따라서 어떤 이론을 계발했을 때는 이를 현실과 견주어보고 현실과 맞지 않으면 이론을 수정하든가 폐기해야 한다. 이미 자유무역협정이 개발도상국의 소득 수준을 높이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았음이 경험으로 드러났는데도, 계속 추진하는 하는 것은 경제학이 경험과학이라는 사실을 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제학 이론을 교리인 양 받아들여 그 이론이 현실에 맞지 않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추진한다는 것에 불만을 표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도 반대였다.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경제 상황이 동일하지는 않지만 자유무역협정의 결과는 비슷하리라고 분석하였다. (……) 한미 간 자유무역을 한다고 한국 농업이 갑자기 경쟁력이 커지며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면 적어도 일부 한국인의 소득이 낮아지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지금까지 선진국과 비선진국 간에 맺어진 자유무역협정이 비선진국의 소득 수준을 높이는 데 실패한 것이 사실이라면 한미 간 자유무역협정에서만 예외적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지난 20년간 원화 대 달러화 환율은 800원에서 2,000원 사이에 머물러 있었다. 외환 위기 때인 1990년대 후반을 빼면 환율은 대부분 800원에서 1,200원 사이에서 움직여왔다. 그렇다면 환율은 어째서 700원, 600원, 혹은 500원이 되지 않는 것일까? 시장 심리라는 다소 막연한 설명 이외에 보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는 것일까?


일물일가의 법칙에 의해 환율이 정해진다는 이론을 경제학에서는 구매력 평가(平價)설이라고 한다. (……) 하지만 구매력 평가설만 가지고 환율을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다. 1달러가 대략 1,000원 정도여야 한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의 환율이 왜 1,110원이 아니고 1,120원인지, 왜 1,199원은 아닌지를 구매력 평가설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은 제시할 수 있어도 매일 변화하는 환율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렇다 보니 보다 단기간의 환율 변동을 설명하기 위해 경제학자들은 이자율 평가(平價)라는 개념을 쓰기도 한다. (……) 환율을 고려했을 때의 이자율은 어느 나라나 동일하다는 것이 이자율 평가의 원리다. 이자율 평가가 유지되는 것은 이자율이 높은 나라의 통화는 점차 가치를 잃게 되고 이자율이 낮은 나라의 통화는 점차 가치가 증가하는 경향 때문이다. 이자율이 높은 나라의 통화 가치가 떨어져야 이 나라에서 돈을 빌려준 사람들의 수익이 다른 나라에서 돈을 빌려준 사람의 수익과 큰 차이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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