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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부활한 조선통신사

부산에서 부활한 조선통신사

강남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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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부활한 조선통신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산에서 부활한 조선통신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448964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2-09-30

책 소개

학자이자 교수, 조사연구가로서 일본과 부산을 오가던 강남주 부산문화재단 초대 대표가 우연히 인생 후반전을 완전히 바꿀 귀인을 만나며 조선통신사 역사 부활의 20년 여정이 시작된다.

목차

Intro
- 저자의 말
- 책을 펴내며
- 축사

1부 조선통신사 400년 만에 부활하다
뜻밖에도 외국에서 만난 조선통신사
쓰시마에서 처음 본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조선통신사에 새롭게 눈뜨다
불씨를 살려낸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 축구대회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위원회 설치로 정례화
정중하면서 화려했던 본격적인 행렬 재현
국제도시 부산항이 조선통신사 행사로 들썩
일본 행사 실행을 위해 두 도시를 방문하다
요란한 취타대를 선두로 통신 3사 일본을 누비다
조선통신사들 숨결 여기저기에 배이다
경계인 60년의 할머니들에게 고국 방문의 길 열어주다

2부 조선통신사 여정 따라 동경으로 향하다
해신제 끝내고 일본에 이르면 환영 인파가 길을 가득 메우고
호수 같은 바다 지나 산도 돌고 강도 건너
오사카의 가장 큰 절이 사행원들의 숙소가 되고
지식에 반하고 묵향에 취하고
다시 에도를 향한 긴 행렬 이어지다
기록유산의 보고인 세이켄지에 들르다
드디어 도쿄 복판에서 영(令)기 휘날린 행렬

3부 조선통신사 세계무대에 서다
연구실적도 없는데도 조선통신사 학회장 되다
현창회 탄생 산파와 사업회의 일몰, 재생
부산문화재단 출범과 다양한 활동들
조직 통합과 세계의 중심 미국 진출
세계의 중심 뉴욕 중심가는 인산인해 CBS는 현장 방송중계도
고전무용과 B-boy가 다이내믹 부산 과시

4부 조선통신사 세계유산으로 인정받다
동아줄 같았던 인연에 묶여 끊지 못했던 조선통신사 사업
공동등재를 위해 거듭된 합동회의
등재 대상 확정작업 서로 이견도 드러나
세계적 문화유산 등극 위해 드디어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
파리 한복판에 펼쳐진 조선통신사 인형 행렬
단잠을 깨운 심야의 전화벨 소리
활발했던 한일교류행사에 등장한 장애물
등재 추진 관계자들만의 축하 행사 참가를 끝으로

저자소개

강남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하동 출생, 부산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총장을 역임했다. 동북아문화학회장, 조선통신사학회장,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등재 한국 측 학술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쓰시마 국제교류 자문대사 칭호를 받았다. 한국 문학을 사랑해 은퇴 후에는 틈틈이 시를 쓰고 있으며, 장·단편 소설들을 책으로 펴내 주목받기도 했다. 조선통신사 부활의 전 과정을 기록으로 소상히 남김으로써 한일 우호관계의 상징이자 교육자료로서 조선통신사 등재물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자 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라고 한자로 옆으로 길게 쓴 판자를 든 남자가 행렬의 맨 앞에서 길을 인도했다. 이 행렬이조선통신사 행렬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일본무사 복장을 한 사람이 말을 타고 행렬 앞에서 길을 틔웠다. 이어서 소북과 장구를 두드리는 취타대(악대)가 노란 색깔의 연주복을 입고 행렬을 따랐다. 조선통신사 행렬임을 알리는 형형색색의 깃발이 펄럭거렸다.
-쓰시마에서 처음 본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中


“우리도 언젠가 일본의 거리 한복판에서 우리 춤을 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문화도 일본을 징검다리로 더 넓게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그들을 초청해야 합니다. 조선통신사도 일본의 침략이라는 끔찍한 비극이 있은 뒤 일본에 가서 우리나라 궁중아악도 연주하지 않았습니까?”
-국제도시 부산항이 조선통신사 행사로 들썩 中


사람들은 전쟁의 재발을 막고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외교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때까지는 잘 몰랐다. 그러나 사행원들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일본 땅에 상륙하게 되면 비로소 사경을 넘은 보람과 평화의 소중함을 뼈가 저리게 느끼게 된다. 행렬이 시작되면 환영 인파가 거리를 가득 메웠다. 거리가 비좁아 밖으로 나올 수가 없으면 담장 안에서까지 머리를 내밀고 화려한 행렬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겼다.
-해신제 끝내고 일본에 이르면 환영 인파가 길을 가득 메우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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