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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4491639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7-07-14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1장 격자틀 정신모형 _ 세상 사는 지혜의 한 분야로서의 주식투자
찰리 멍거의 특별한 강의
벤저민 프랭클린의 획기적인 제안
인지과학이 밝혀낸 정신의 작동원리
격자틀 정신모형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 은유
격자틀 정신모형이라는 개념
주식투자는 ‘세상 사는 지혜’의 한 부분
2장 물리학 _ 경제학과 주식시장을 장악한 뉴턴의 이론
과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다
뉴턴의 ‘경이로운 한 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 『프린키피아』
‘균형이론’을 받아들인 경제학자들
경제학, 주식시장에 눈을 돌리다
미래 예측이 어려운 이유
시장에 관한 대안적 관점
3장 생물학 _ 진화와 자연선택, 진화와 주식시장선택
갈라파고스에서 마주친 핀치
『종의 기원』, 인류의 생각이 바뀌다
경제에 관한 생물학적 해석
낡은 패러다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술집 ‘엘파롤’ 사례 ? 예측모형들의 생존 경쟁
금융 생태계와 생물 생태계
뉴턴 대 다윈이라는 두 관점
4장 사회학 _ 투자자와 주식시장 사이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
집단행동에 대한 이해
사회과학의 다양한 진화
자기조직화하는 사회 시스템
창발성이란 현상
대중 vs. 개인
다양성과 독립성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대중의 지혜’에 대한 의심
모래더미 실험과 주식시장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불안정하다?
5장 심리학 _ 투자자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들
고전경제학의 기반을 뒤흔든 심리학자
‘손실 회피’라는 인간의 본성
‘손실 회피’ 본능을 극복한 투자대가
빈번하게 거래하는 사람과 드물게 거래하는 사람
투자자가 용감해질 때와 소심해질 때
정신모형을 통해 세상을 보다
주식전문가들의 주장이 매력적인 이유
시장의 소음과 투자
‘오판의 심리학’에 대한 경계
6장 철학 _ 비판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투자자가 되는 길
철학이라는 탐구 영역
무질서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질서일 뿐
비트겐슈타인의 삼각형
설명이 쉽지 않은 기업, 아마존닷컴
내러티브(서사)와 통계의 조화
진리는 세상에서 그것의 쓸모에 의해 결정된다
스타 강사 윌리엄 제임스의 실용주의 ‘특강’
실용주의와 격자틀 정신모형
다르게 해석하는 방법을 갖는다는 것
7장 문학 _ 상상 속 경험으로부터 투자자가 배우는 것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독서 수업
독서의 기술
아들러의 4단계 독서법 : 수준 높은 독서가가 되는 길
‘지식을 전달하는 책’ 독서법
독서와 분석능력의 상관관계
창작문학의 힘 그리고 투자자
미 육군사관학교의 독서프로그램
추리소설에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현명하고 분석적인 독자가 된다는 것
8장 수학 _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도구
이솝 우화에서 찾아낸 최고의 투자법
현재가치할인 개념의 탄생
확률이론의 역사
베이즈 정리를 활용한 투자의사결정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통한 켈리 기준
중간값에 대한 오해, 횡보장에 대한 오해
평균으로의 회귀
어제의 평균이 내일은 평균이 아니다
블랙 스완, 평범을 벗어난 극단의 불확실성
세상은 합리적이지도, 비합리적이지도 않다
9장 의사결정 _ 다양한 학문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직관과 이성이라는 두 가지 마음
고슴도치와 여우의 의사결정
지능검사가 놓치는 것
똑똑한 사람들의 게으른 자기 통제
효과적인 투자모형을 만드는 방법
망치만 가진 사람은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
더 나은 투자결정을 위해 주식시장을 폭넓게 살펴보는 방법
감사의 말
세인트존스 칼리지 독서목록
미주
참고문헌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을 내어 책에 담긴 도전적인 생각들을 음미해 본다면, 투자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다. 또 주식시장과 경제가 작동하는 방식을 더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새로운 시각과 이해는 겉보기에 관련 없어 보이는 여러 학문 분야들에 담긴 핵심 진리에서 이끌어낸 것으로, 경제나 재무 분야 서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_ 서문
많은 사람들이 물리학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너무 어렵다거나, 현대 재무학에 실제로 쓰이기에는 너무 추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당신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마지막으로 골동품 가게에 들렀던 순간을 생각해보라. …… 가게에서 벌어지는 일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지배된다. 이것이 바로 ‘균형의 법칙’이 동작하는 전형적인 사례다. 그리고 균형은 물리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다.
_ 2장 물리학
만약 우리가 주식시장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시장을 지배했던 거래 전략을 찾아본다면, 다섯 가지 주요한 전략도인(파머의 비유에서 ‘종’에 해당하는)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 1930년대와 1940년대에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가 1934년 『증권분석』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제시한 엄격한 장부가치 할인전략이 지배적이었다.
2. 2차대전 이후 금융시장을 지배한 두 번째 주요 전략은 배당모형이었다. 1929년에 있었던 시장 붕괴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번영의 시기가 돌아오자 투자자들은 고배당 주식에 점점 끌리게 되었다. 그보다 수익률이 낮은 채권은 인기를 잃었다. 배당주 투자 전략이 크게 유행하자 1950년대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배당주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3. 1960년대에 세 번째 전략이 출현했는데, 투자자들은 고배당 기업을 버리고 이익 성장률이 가파를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했다.
4. 1980년대에 네 번째 전략이 등장했다. 워런 버핏은 주주이익 또는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 오늘날 우리는 투하자본에 대한 현금수익이 다섯 번째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전략은 이전에 지배적이었던 전략을 뛰어넘어 인기를 얻었고, 그런 다음 그 전략 역시 결국에는 또 다른 새로운 전략에 자리를 넘겨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시장 선택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진화가 일어난 것이다.
_ 3장 생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