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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으)로   48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전통을 옹호하다 (전통의 의미와 재발견, 회복에 관하여)

전통을 옹호하다 (전통의 의미와 재발견, 회복에 관하여)

야로슬라프 펠리칸  | 비아
11,700원  | 20240417  | 9791193794166
왜 전통을 살펴야 하는가? 전통을 유산으로 받는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전통과 전통주의의 차이는 무엇인가? 20세기를 대표하는 그리스도교 역사가가 남긴 전통에 관한 현대판 고전 『전통을 옹호하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그리스도교 역사가인 야로슬라프 펠리칸이 학자로서 이력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전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전통과 관련된 그리스도교 역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오늘날 전통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다룬 책이다. 전통에 관한 현대판 고전으로 평가받으며 『그리스도교 전통』이라는, 신학사에 남은 방대한 저술을 남긴 대가의 전통에 관한 생각을 자세히 엿볼 수 있는 책으로 꼽힌다.
60년대생이 온다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60년대생이 온다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김경록  | 비아북
15,750원  | 20240315  | 9791192904641
압도적인 인구수로 ‘베이비부머’라고 불리는 세대, 고도성장기와 민주화를 함께 겪으며 단단한 동질감을 지니게 된 세대. 오늘날 60년대생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1988년 국민연금이 도입된 이후 약 30여 년간 연금을 납부한 이들 세대는 최초의 준비된 노인세대로서 노후 계획을 이행하고 있을까? 세대 내 양극화와 세대 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우리는 왜 60년대생을 주목해야 할까?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자문역이자 경제학 박사로 오랫동안 은퇴와 연금 문제를 연구해온 김경록 박사가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2070년이 되면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2018년 기준 43.4%로 OECD 국가 평균 노인 빈곤율인 13.1%에 비해 크게 앞서고, 세대 간 갈등은 점점 심해지는 추세다. 이제 막 은퇴 연령에 접어든 60년대생의 미래는 곧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테스트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다름없다. 60년대생이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하는 바로 지금, 이들을 제대로 들여다봐야 한다. 860만 은퇴 쓰나미가 우리를 덮치고 있다.
상처 입은 앎 (그리스도교 신앙의 역사 다시 보기)

상처 입은 앎 (그리스도교 신앙의 역사 다시 보기)

로완 윌리엄스  | 비아
18,000원  | 20230825  | 9791192769509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읽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역사 영미권을 대표하는 신학자/사목자인 로완 윌리엄스의 첫 번째 저작이자 대표작. 신약성서 저자들부터 오리게네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마르틴 루터, 십자가의 요한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사상가들의 사상의 핵심 동기는 무엇이었는지, 그들의 문제의식은 무엇이었는지,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피고 있다. 그리스도교는 나자렛의 한 인간이 십자가 처형을 당했고, 부활했다는 곤혹스러운 사건을 통해 탄생했다. 이 사건을 통해 그를 따르던 이들은 저 인간과 관련된 사건들, 그를 둘러싼 일련의 일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창조주에 관한 가장 중요한 사실, 그리하여 이 피조 세계에 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드러낸다고 믿었고, 그 믿음 아래 기존에 있던 자신들의 생각들을 바꾸어 나갔다. 모든 생명의 원천이 이 땅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와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모순, 혹은 역설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고집할 때마다 이를 깨고, 뒤흔들었다. 그러한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건은 그리스도교 사상의 끊임없는 ‘상처’였다. 그리스도교 사상가들은 이 ‘상처’를 붙들고 이 상처가 자신에게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는지, 삶을, 그리고 신을 어떻게 바라보게 했는지 표현하려 분투했다. 다수의 신학사는 누군가 한 체계를 제시하면, 그다음 세대에서 그 체계의 한계를 비판하고, 수정하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그리곤 했으며, 결과적으로 일직선으로 이루어진 사상의 진보를 그리는 형태가 되기 일쑤였다. 또한, 그러한 형태는 결과적으로 해당 사상들이 나온 역사적 배경, 그 속에서 이루어진 사상가의 신앙을 도외시하기 쉬웠다. 로완 윌리엄스는 그런 매끈하고, 단순한 도식을 거부함으로써 사상사, 교회사, 지성사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젊은 ‘대가’의 탁월함이 돋보이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닌 이들이 신앙을 통해 이 세계와 이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삶과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이를 어떻게 표현하려 분투했는지를 알게 될 것이며, 이로써 ‘지금, 여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성서를 열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불가해한 세계 앞에서)

성서를 열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불가해한 세계 앞에서)

토머스 머튼  | 비아
11,700원  | 20240312  | 9791193794098
성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성서로 들어가면 어떠한 세계가 열리는가? 그 세계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20세기를 대표하는 그리스도교 영성가가 남긴 신선하고 독특한 성서 입문서 『성서를 열다』는 그리스도교 영성가이자 수도사, 문필가였던 토머스 머튼이 생전 마지막으로 쓴 원고 중 하나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원천인 성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이다. 전문적인 학문의 길과는 다른 방식으로, “기도의 법” 아래 평생을 성서를 붙들고 씨름한 이의 원숙하고도 신선한 사유, 비판, 그리고 제안을 담고 있다. 성서는 두말할 것 없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원천이다. 신자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닌 이들도 이 책이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중요한 원천이라는 사실 정도는 안다. 하지만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에서는 이 책이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고백하고, 증언하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 말은 무슨 뜻인가? 이 책이 다른 여느 책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다른 종교 경전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떤 세계를 열어 보이는가? 그리고 이 세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서에 나오는, 오늘날 시선에 지극히 불편하고 당혹스러운 지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머튼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먼저 우리가 성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것이 세속적인 관념이든, 종교적인 관념이든) 기존의 관념을 내려 놓을 것을 요청한다. 그러한 관념들은 우리가 성서와 적극적으로 마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서와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성서가 열어젖히는 세계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무신론을 자처하는 이들, 그리스도교인이 아닌 이들이 아무런 지식 없이, 정면으로 성서를 마주했을 때, 성서 본연의 메시지를 더 잘 이해하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그렇기에, 머튼은 그러한 관념들을 지우고, 성서의 낯설음, 당혹스러움, 불편함을 마주하고, 분투하고, 씨름해야 한다고, 그렇게 해야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고 말한다. 성서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는 입문서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성서가 무엇인지, 그리고 성서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우리가 성서와 마주할 때 어떠한 도전을 마주하고, 그 도전에 어떻게 응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그 소수의 책에 해당한다. 토머스 머튼의 애독자 뿐만 아니라 성서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 성서와 관련해 여러 질문을 품고 있는 이들, 성서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로완 윌리엄스와의 대화 (정의와 사랑에 관하여)

로완 윌리엄스와의 대화 (정의와 사랑에 관하여)

로완 윌리엄스, 메리 저나지  | 비아
14,400원  | 20230131  | 9791192769080
정의가 사라진 시대에 다시 정의를 생각하고 상상하는 법에 관하여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의 대담집 전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영미권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신학자인 로완 윌리엄스의 대담집. 철학자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메리 저나지와 정의와 사랑,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의미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나눈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로완 윌리엄스는 현대 신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교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관여하는 사목자-신학자이면서 동시에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해 온 지식인이기도 하다. 물론 이는 성육신을 통해 드러난 그리스도교 신앙과 사회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하느님 나라는 사회 질서를 통해 구현되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을 반영한다. 가디언, 옵저버, 뉴스테이츠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품화, 국제적이고 복합적인 흐름, 개인의 영역과 국가의 영역에 널리 퍼지고 있는 상업화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정의를 주요 주제로 한 이 대담집에서 그는 이러한 그리스도교 지식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사랑에 바탕을 둔 정의를 이 세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고민하는 신자들, 정의란 무엇인지, 정의와 사랑의 관계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십자가 (사랑과 배신이 빚어낸 드라마)

십자가 (사랑과 배신이 빚어낸 드라마)

새라 코클리  | 비아
10,800원  | 20240205  | 9791193794012
십자가 사건, 예수의 수난의 의미에 관한 신학적 에세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예수의 수난, 십자가 사건의 의미에 관해 살핀다. 십자가 사건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뿌리가 되는 핵심 사건이지만 이제 막 그리스도교 신앙 여정을 시작한 이에게도, 오랜 시간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도 이 사건은 쉽사리 해명할 수 없는, 낯선 사건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2000년 전 한 이스라엘 남자의 죽음이, 그 죽음을 둘러싼 사건들과 인물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과연 어떠한 의미를 지닐까? 여성 최초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노리스-헐스 신학교수로 임명되어 현대 신학계에서 괄목할 만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학자로 꼽히는 새라 코클리는 이 묵상집 겸 에세이에서 특유의 섬세한 필치와 신학적,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의 의미를 살핀다. 그녀가 제시하는 예수의 수난은 하느님의 낯선 사랑이 펼쳐내는 드라마,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드라마를 종결하는 드라마임과 동시에 새로운 빛을 제시하는 드라마다. 2017년에 나온 초판과 견주었을 때 사순절 묵상에 좀 더 어울리는 삽화를 새롭게 배치했고, 사순절을 시작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코클리의 기도에 관한 글을 서론으로 배치했다. 또한, 새라 코클리의 신학 세계의 특징과 그 신학 세계에서 이 저작이 갖는 의미를 보여주는 해설을 수록해 ‘십자가’를 통한 신앙 여정을 좀 더 풍요롭게 일굴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리스도는 질문이다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현대적 탐구)

그리스도는 질문이다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현대적 탐구)

웨인 A. 믹스  | 비아
15,120원  | 20240125  | 9791193677988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현대 신약학의 대가가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예수, 성서, 신학에 관한 신선한 사유의 보고 『그리스도는 질문이다』는 신약학자이자 역사학자였던 웨인 A.믹스가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책으로 자신이 평생 연구한 예수와 성서, 신앙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자신의 영역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의 원숙한 사유와 소회, 때로는 도발적이고 때로는 날카로운 열린 제안을 담고 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는 방법이라고 하면 현대인들은 흔히 ‘역사적 예수 연구’를 떠올린다. 신약성서에 담긴 기록이 모두 ‘사실’이라고 보는 보수적인 입장이든, 그렇지 않다고 회의적인 입장이든 신약성서 기록의 사실성 여부를 가늠하고 거기서 일정한 초상을 도출해내면 곧바로 예수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같은 토대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묻게 된다. 과연 언제부터 예수를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방식이 등장했을까? 예수를 이해하는 다른 방식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이런 이해와 성서를 이해하는 방식은 어떠한 관련을 맺고 있을까? 오늘날 우리 삶에 정말 와닿기 위해서는, 우리 삶을 성숙하게 하고, 신앙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예수 이해 방식은 무엇일까? 이와 연관해 성서는 어떤 식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믹스는 근대 전후로 일어난 사상사의 변천을 이야기하며 그러한 변천이 예수에 대한 이해 및 성서 이해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논의하고, 그 산물이라 할 수 있는 근대적 예수 이해, 성서 이해의 문제점를 비판적으로 논의한 뒤 자신의 제안을 제시한다. 믹스에 따르면 예수의 정체성은 예수를 둘러싼 사회 환경과 다른 인물들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그리고 그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 추종자들 이 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정련되고, 확장되고, 갱신되었다. 그렇기에 그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오늘날 삶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다채로운 해석의 도구들이, 그리고 그 도구들과 본문, 현실과의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하고 역설한다. 다. 사상사에 대한 탁월한 이해, 근대 성서학에 대한 적절한 평가, 성서 본문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본문과 현실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사려 깊은 고려까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예수, 성서, 신앙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성서 종교와 궁극적 실재 탐구 (종교와 철학의 관계)

성서 종교와 궁극적 실재 탐구 (종교와 철학의 관계)

폴 틸리히  | 비아
10,800원  | 20210930  | 9791191239430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자 폴 틸리히가 이야기하는 종교와 철학, 철학과 신학의 관계 20세기 초중반을 대표하는 개신교 신학자 폴 틸리히가 종교와 철학, 철학과 신학의 관계를 논한 책. 신학사에 한 획을 그은 그의 대표작 『조직신학』 3부작을 저술하는 와중에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인 책으로 틸리히 신학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저작으로 꼽힌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틸리히는 종교와 철학이 만나야 할 필요성, 신학과 철학이 만나야 할 필요성, 종교와 신학이 철학을 품어야 할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종교와 철학, 신학과 철학은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나 근원적인 차원에서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 틸리히는 종교와 철학이 어떠한 면에서 대립하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특유의 통찰로 이러한 대립이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종교와 철학의 의미, 종교와 철학의 특징, 다양한 신학 사조와 철학 사조에 대한 평가를 함께 진행한다. 본문 뒤에는 폴 틸리히가 현대 신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해주는 글을 실어놓아 본문에 대한 좀 더 입체적인 독해가 가능하게 했다. 현대 그리스도교 신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대가의 ‘신학적 사유’의 깊이를 맛볼 수 있는 얇고도 단단한 저작이다.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 (우리의 판단을 뒤흔드는 복음에 관하여)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 (우리의 판단을 뒤흔드는 복음에 관하여)

로완 윌리엄스  | 비아
13,500원  | 20180831  | 9788928643882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성찰한 심판대에 선 예수 네 편의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의 재판 장면의 의미를 다룬 로완 윌리엄스의 신학적 에세이로 2001년 캔터베리 대주교 선정 도서이기도 하다. 예수가 재판을 받은 사건, 혹은 법정에 선 사건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사건인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을 앞두고 일어난 사건이다. 그래서인지 네 편의 복음서가 모두 이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십자가-부활 이야기에 견주어 커다란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며, 받더라도 이야기의 의미보다는 역사적인 논쟁거리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책에서 로완 윌리엄스는 법정에서의 ‘재판’ 혹은 ‘심판’이 갖는 독특한 의미, ‘하느님과 인간의 상호심문’이라는 성격에 주목해 네 편의 복음서에서 이 재판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피며, 이를 통해 어떻게 예수에 대한 진실이, 그리고 인간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는지 밝힌다. 각 복음서 저자들의 고유한 관점을 살핌은 물론, 십자가-부활이 갖는 의미, 신앙과 신앙 언어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 이 세계에서 그리스도교인이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 또한 함께 논의한다. 20세기 후반~21세기 초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사제-신학자의 핵심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는 동시에 그리스도교 신앙이 지닌 풍요로움과 깊이를 보여주는 저작이다.
어둠 속의 촛불들 (코로나 시대의 신앙, 희망, 그리고 사랑)

어둠 속의 촛불들 (코로나 시대의 신앙, 희망, 그리고 사랑)

로완 윌리엄스  | 비아
12,600원  | 20210608  | 9791191239164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진심 전 캔터베리 대주교 로완 윌리엄스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신앙, 희망,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몰고 온 위기 상황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지금, 그리고 이후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성서, 전통, 사회를 두루 살피는 가운데 코로나 시국이라는 예상치 못한, 그러나 현대 사회의 면모를 극명하게 드러낸) 상황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를 담담히 적어 놓았다. 대단히 박식하고, 때로는 난해하다고도 평가받는 그의 학술 저술들, 문학적인 세련미와 성서, 전통에 대한 깊은 이해가 돋보이는 그의 신앙 저술들과 사뭇 다르게 이 묵상집에 실린 글들은 평이하고, 호흡도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를 따라 읽으면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픈, ‘신학자’ 로완 윌리엄스도, ‘성직자’ 로완 윌리엄스도 아닌, 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 로완 윌리엄스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로완 윌리엄스가 진정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지, 그가 하루하루를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자 하는지를 엿보게 된다. 로완 윌리엄스의 또 다른 깊이, 혹은 참된 면모를 보여주는 저작이다.
바울을 읽다 (로완 윌리엄스의 바울 서신 읽기)

바울을 읽다 (로완 윌리엄스의 바울 서신 읽기)

로완 윌리엄스  | 비아
10,800원  | 20200228  | 9788928646722
전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의 학장인 로완 윌리엄스의 바울 해설서.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거대한 흔적을 남긴 사도이자 최초의 신학자인 바울의 서신들을 살피며 바울이라는 인물과 그 사상의 특징을 해설한다. 그 거대한 영향력 만큼이나 바울은 논쟁적인 인물이다. 작게는 신약 성서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바울 서신의 저자 문제부터 시작해 바울이 서신들을 통해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 바, 예수와 바울의 관계, 후대 그리스도교에 미친 그의 영향까지 그는 무수한 부분에서 질문을 일으키고 수 많은 신학자들과 사상가들의 그의 서신들을 읽으며 수많은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로완 윌리엄스는 ‘환대’, ‘자유’, ‘공동체’라는 말을 중심으로 바울의 서신들을 찬찬히 읽어나감으로써 성서학계에서 논란이 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되짚으면서도 그 모든 것을 넘어 바울이 본래 전하고자 했던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숨쉬는 그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밝힌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예수 그리스도 이 세계에 가져 온 위험천만한 새로움은 무엇이었는지, 이를 따라 그리스도교인이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 또한 함께 논의하고 있다. 바울을 통해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복음’을 성찰케 하는, 20세기 후반~21세기 초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사제-신학자의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저작이다.
신뢰하는 삶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

신뢰하는 삶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

로완 윌리엄스  | 비아
11,700원  | 20150707  | 9788928630745
『신뢰하는 삶』은 저자 로완 윌리엄스가 캔터베리 대주교로 활동하던 2005년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사도신경, 니케아 신조로 대표되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그리스도교 신앙 입문서이다. 전 세계 그리스도교 주요 지체들이 공통적으로 고백하는 사도신경, 니케아 신조의 언어를 빌어 그리스도교가 그리는 '큰 그림',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내용을 밝힌다.
사막의 지혜 (로완 윌리엄스의 사막 교부 읽기)

사막의 지혜 (로완 윌리엄스의 사막 교부 읽기)

로완 윌리엄스  | 비아
11,700원  | 20190530  | 9788928645534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제시하는 사막 교부들의 낯설고도 새로운 세계 로완 윌리엄스가 소개한 사막 교부 이야기. 초대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였던 사막 수도원 운동의 성격과 특징을 되짚는다. 통념적으로 사막 수도원 운동은 제도교회에 환멸을 느낀 이들이 절대자와의 관계에 집중하기 위해 세상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사막으로 들어가 금욕 생활을 강조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로완 윌리엄스는 이러한 통념을 뒤집어 사막 수도 생활의 핵심은 ‘인간됨’, ‘그리스도인 됨’, ‘교회됨’에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이웃 및 하느님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그는 사막 수도 전통의 유산인 금언들과 일화들을 꼼꼼히 살피고 역사적인 맥락을 되짚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특징이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지, 공동체란 무엇인지, 교회란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세기 후반~21세기 초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성직자, 신학자, 영성가가 인간과 공동체, 사회를 바라보는 방식, 우리가 마주하길 원하지 않는 우리 본래의 모습을 친절하면서도 날카롭게 파고들어 이전에는 알지 못한 풍요로운 세계로 이끌어가려는 진지한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삶을 선택하라 (성육신과 부활에 관한 설교)

삶을 선택하라 (성육신과 부활에 관한 설교)

로완 윌리엄스  | 비아
13,500원  | 20171225  | 9788928639106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이야기하는 성육신과 부활의 의미 로완 윌리엄스가 캔터베리 대주교로 활동하던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성탄절과 부활절, 캔터베리 대성당 및 방송에서 진행한 설교들을 바탕으로 한 책. 그리스도교의 근간이 되는 성육신 사건과 부활 사건의 의미를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진단, 인간에 대한 성찰과 함께 밝히고 있다. 총 21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미, 그리스도교가 고백하는 하느님, 예수의 의미,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인이 나아가야 할 바를 일관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예수의 탄생, 죽음 그리고 부활은 단순히 이스라엘 어느 땅에서 한 사람이 탄생한 사건이 아니며 또 죽음을 맞이했다가 소수 집단에게 어떤 기억으로만 남은 사건이 아니다. ‘참 하느님이자 참 인간’이라는 오래된 그리스도교 신조가 증언하듯 예수의 탄생, 삶, 부활은 우리를 창조한 하느님이 자신이 어떠한 분인지를, 그리하여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이다. 성서, 고전적인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들은 모두 이 사건의 결정적인 의미를 가리키고 있으며 교회의 역사는 이를 삶으로 실현해내고자 하는 이들 덕분에 생명력을 유지했다고 로완 윌리엄스는 말한다. 로완 윌리엄스는 성육신과 부활이라는 그리스도교의 핵심 사건을 우리 삶에 녹여내 비극적인 현실을 정직하게 마주하면서도 저 사건에 담긴 풍요로움,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에 기대어 비극을 넘어선 기쁨과 평화의 삶을 이 세계에 펼쳐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라는 풍요롭고 깊은 세계에 들어선 이들, 성육신과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로완 윌리엄스  | 비아
7,200원  | 20190331  | 9788928645282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그리스도교를 묻다 그리스도교는 인류 문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종교이자 사상, 신념 체계이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이들이 따르고 있는 ‘삶의 길’이다. 인류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그리고 오랜 역사를 지닌 종교나 사상이 그러하듯 ‘그리스도교’를 간단하게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스도교에 대해 알면 알게 될수록, 깊이 헌신하면 헌신할수록 그 깊이와 넓이를 다 아우르는 설명을 하기란 쉽지 않음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그리스도교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의미를 포기할 수는 없다. 어떤 질문은 어떤 답이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남을 열고, 깊게 하기에 중요하다.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바로 그러한 점에서 그리스도교인이나 비그리스도교인 모두에게 중요한 질문이다.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는 이 작은 책에서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지 나름의 길을 제시한다. 여기서 그는 흔히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제시되는 ‘변증’이나 ‘역사적 분석’을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그리스도교의 실천들 밑에 깔린 원리, 믿음, 그리고 그 실천이 품고 있는 진리란 무엇인지, 참된 종교란 무엇이며 이를 지탱하는 신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신앙이 신앙하는 이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를 이야기한다. 유익한 본문과 더불어 함께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해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스도교라는 종교에 대한 윤곽을 살필 수 있는 책이다. 참된 종교를 찾아 헤매는 모든 이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신앙 여정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교란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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