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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고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4508153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4-03-17
책 소개
목차
해설 _ 5
테오프라스토스가 폴리클레스에게 보내는 편지 _ 31
1 가식꾼 _ 33
2 아첨꾼 _ 35
3 겁쟁이 _ 38
4 공연히 참견하는 사람 _ 41
5 눈치 없는 사람 _ 43
6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_ 45
7 낭설꾼 _ 47
8 구두쇠 _ 50
9 멍청이 _ 54
10 퉁명스러운 사람 _ 56
11 미신에 사로잡힌 사람 _ 58
12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_ 63
13 의심 많은 사람 _ 65
14 불쾌한 사람 _ 67
15 허영심 많은 사람 _ 69
16 수다쟁이 _ 74
17 성가신 사람 _ 76
18 무뢰한 _ 79
19 상냥한 사람 _ 82
20 무례한 사람 _ 84
21 불결한 사람 _ 86
22 조야한 사람 _ 88
23 인색한 사람 _ 91
24 거만한 사람 _ 94
25 허풍선이 _ 96
26 과두정의 집정자 _ 99
27 험담꾼 _ 102
28 탐욕스러운 사람 _ 105
29 만학도 _ 108
30 악한 사람 _ 110
색인 _ 112
책속에서
아첨꾼은 지인과 함께 걸을 때 “보십시오! 모든 사람이 당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당신만큼 주목을 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제 광장의 회랑에서 당신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그곳에는 서른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앉아서 ‘누가 가장 고귀한 시민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당신의 이름을 꼽는 것으로 토론을 마무리했죠.”라고 말하는 부류이다.
눈치 없는 사람은 상담을 하러 갈 때 상대방의 가장 바쁜 시간을 고르는 부류이다. 그는 애인이 열이 나 병석에 드러누웠을 때도 세레나데를 부른다. 지인이 친구를 위해 건 보석금을 날렸을 때는 곧바로 지인을 찾아가 자신의 보증인이 되어 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판결이 난 뒤에 증거를 제출하러 법원에 간다.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서는 여성을 통렬히 비난하는 말을 늘어놓는다.
무뢰한은 말이나 행동이 상스러운 사람을 말한다. 무뢰한은 경솔하게 맹세를 하며, 남을 모욕하는 데 무감각하며, 모욕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동네 불량배 같은 성격이며, 태도가 음탕하고, 뭐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가면을 쓰지 않고 진지한 태도로 음탕한 춤을 우스운 합창에 맞춰 추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공연이 있을 때는 돌아다니며 사람들한테 동전을 거두며, 표를 미리 샀기 때문에 공연에 돈을 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관객과 싸
움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