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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의 뜨락에

당신과 나의 뜨락에

정헌영 (지은이)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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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의 뜨락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과 나의 뜨락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463838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1-04-09

책 소개

'청어시인선' 78권. <사랑이 그리워도>, <너의 곁으로> 등의 시집을 펴낸 정헌영의 시집. 1부 '봄의 창가에서', 2부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은', 3부 '세월의 여울목에서', 4부 '작은 마음 하나'로 구성되었다.

목차

1. 봄의 창가에서

봄바람이 분다
봄의 창가에서
어느 봄날 기차를 타고
산수유 피면은
벚꽃이 필 때면
푸른 오월이여
아카시아 꽃 사랑
능소화 사랑
목련꽃 하얀 입술에
꽃피고 새 울고 노래하며
한계령 주전골에서
발랄한 아가씨들
피서지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
어느 변덕스런 여름날에
옥잠화 비비추 옆에서
9월이 오는 소리
장미와 국화
이 가을에도
가을이 가는 길목에서
마지막 길에 사랑마저 잃어버리고
가을 길섶에서
가을을 꽁꽁 얼군다
그대 가을 속으로 걸어가요
엄마와 아가의 가을 나들이
가을 여심(女心)
저 단풍 붉게 물들면
가을이 가는 소리
사랑 한잎 두잎 주며
12월의 창가에서

2.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은

섧한 마음
가슴 아픈 이별
장미의 사랑에 빠져
다정한 부부
당신과 나의 뜨락에
첫사랑 연가
들을 수 없는 그대의 목소리
사랑의 미련
삶의 길을 걸으며
한 겹만 벗기면 아름다운 것을
언 가슴
그렇게 사는 거야
별들 이야기
사랑하는 친구야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은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사랑은 어디서 머무나
그리운 당신의 모습
사랑을 꽃피워요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니야
국화꽃만 남기고 떠난 임아
국화 옆에서
당신이라는 사람은
사랑은 언제나 그리움만 주고
그녀사랑의 주인공은
살아 있는 그날까지
생명의 빛이여

3. 세월의 여울목에서

내 지금쯤은
세월의 여울목에서
3% 부족한 사람
하얀 여백에
우리 그렇게 살자
성공시대
부질없는 생각
눈귀입이 있어도
갈 길 잃고 홀로서
오늘을 감사하자
제부도로 가자
이순(耳順) 앞에서
세월엔 어쩔 수 없나 보다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는
무정한 사람아
저 소나무
내 나쁜 머리가
생각이 없으면
고독과의 칩거
사계절 하얀 꿈 심으며
젊은 그대들의 넋이여
공항 대합실
비정의 세월에 잠기어?93
인생 팔순 나루터에서
고향의 봉숭아로 물들이고 싶다
떠날 때는

4. 작은 마음 하나

묘(墓) 앞에서
그리운 어머니
아테네의 영광이여
비밀의 공중도시 마추픽추
나에게 주시는 말씀
슬픈 외로운 길
3년이란 세월이
간절한 기도
혈육의 모래성 쌓으며
삶이 주는 교훈
내 조그만 마음
그림자 사랑
사랑은 세상의 빛 되어
우정이 꽃피는 밤
묵상(默想)
오늘도 햇살을 밟으며
마음의 저편에서
작은 마음 하나
치과에서
병원진료대기실에서
아! 서울이여
치악산 산마루에서
어쩔 수 없이
한 마리 나비되어
느림의 미학
갈바람에 흔들리어
하염없이
언제나 웃는 얼굴로

저자소개

정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호: 청계(淸溪) 대전 출생 <자유문예> 등단 자유문예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작품활동 인천일보, 데일리뉴스/시사라이프, 서울특별시문예지, 갑종장교 60주년 기념사업 문집, 그 외 문예지 다수 시집 『이 작은 행복 속에』 『우리 사랑 그날까지』 『너의 곁으로』 『사랑이 그리워도』 『당신과 나의 뜨락에』 daum 카페 ‘가을 그날’ http://www.cafe.daum.net/chyphs E-mail: 0320c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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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사랑 연가

보리 내음 물씬 나는 언덕에 앉아
풀피리 불던 소녀야
마을 어귀 길게 깔아놓은 이야기는
무수한 우리의 흔적
밀밭 사이 달그림자 스쳐
수줍게 얼굴 붉히던 그날 밤
별을 가슴에 담던 숱한 밀어는
실개천 넘나들던 첫사랑이었구나!

아련한 추억 속 젊은 날의 초상은
잔잔한 초록빛 세상을 끌어안고
복숭아처럼 익어가던 사랑은
한 줌 햇살 붙들고 여전히 설익은 채
배꽃처럼 날리며
지금도 알 수 없는 어느 영마루에서
꽃 수 놓는 그 소녀 곁을 맴돈다


다섯 번째 시집을 내면서

내 생의 반은 어둠이었다
그 어둠에 시달리며 별빛도 없는 칠흑 같은 밤에 갇히다
아침 해 부스스 떠오르면 밤의 여진에 온종일 핏기 잃고
얼굴에 그늘이 지곤 했다
어릴 적부터 글을 좋아해 습작해두었던 많은 시어가
햇빛을 보지 못하고 쌓여갈 때
마음은 답답하고 어눌하기 그지없었다
어둠으로부터 빨리 헤어나야 했다
늦깎이로 등단한 바쁜 마음에
시를 쓰고 시집을 펴내기 시작하면서
어둠은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다
오늘도 삶을 지탱해주는 수많은 시어가
함초롬히 마음 붙들어주어
등단 6년 만에 다섯 번째 시집을 펴내는 기쁨을 만끽한다
더욱 좋은 시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새로운 삶을 엮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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