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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94651460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1-05-13
책 소개
목차
PROLOGUE
다시 찾아온 봄, ‘포스가 함께 하길’ 바라는 미디어 산업
1. 스트리밍 서비스
치열해지는 경쟁, 넷플릭스의 미래는?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 2억 명 돌파
쇼타임의 헷갈리는 스트리밍 전략
스트리밍 가입자 증가 속도 감소세, 그러나 아직은 성장 중
소니 픽처스, 넷플릭스와 공급 계약 체결
미국 스트리밍 구독자 수, 전체 인구수 넘어서다
스페렉스, 스트리밍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돕는다
스트리밍 서비스 내 수요 급증하는 뉴스와 다큐멘터리
중요한 건 가입자 수가 아니라 가입자당 매출
홍콩 스트리밍 서비스 HMVOD, 코로나 대유행으로 점유율 확대
애니메이션 왕국 노리는 소니, 미국 법무부의 견제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통 미디어 기업의 주가를 견인하다
2. 뉴스 미디어와 플랫폼
서브스택, 로컬 뉴스 크리에이터에 10만 달러 지원
Z세대 스튜디오 ATTN, 커뮤니티 변화에 앞장서다
CBS 뉴스룸, 단독 뉴스보다 뉴스 비즈니스에 집중
ABC뉴스, CBS 출신 킴벌리 갓윈에게 미래를 맡기다
바이든 시대, 방송의 다양성과 투자 매력 사이의 갈등
OTT와 OTA 시대에 대응하는 코트TV
미국 연방 대법원, 미디어 기업 소유 제한 완화 승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만든 변화, 개인 방송 플랫폼 시대
미디어 스타트업 악시오스와 애슬래틱, 상장 위해 합병 논의
CNN, 스트리밍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데일리 뉴스 플랫폼 추진
페이스북, 개방형 미디어 플랫폼 테스트 시작
3. 소셜미디어와 IT 기업
AT&T, HBO맥스 활약으로 2021년 1분기 위기 탈출
애플과 스포티파이, 유료 팟캐스트 시장 두고 한판 대결
Z세대의 엔터테인먼트 소비, 영화와 TV가 1순위 아니다
페이스북, 오디오 시장으로 진격하다
TV 방송사들, 닐슨 시청률 조사에 불만 폭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를 준비하는 라이브 이코노미
미스터비스트, 크리에이터 멘토 비즈니스 시작
컬러TV의 세계 수도가 바뀐 날, 라디오가 라디오를 버리다
인터넷 플랫폼 면책 조항 섹션 230, 거센 개정 요구에 직면하다
Z세대 스튜디오 브랫TV, 창업 3년 만에 매출 10배 성장
전직 페이스북 직원은 어떻게 Z세대의 인플루언서가 되었나
4. 드라마와 영화
제93회 오스카 영화제, 한국영화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인공
새롭게 부활한 무협 드라마, CW의 <쿵푸>
<고질라 vs. 콩>,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 둘 다 살리다
다큐멘터리 <위워크>, 공유경제인가 공유된 허상인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장기적으로는 넷플릭스의 미래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콘텐츠 경쟁력이 경쟁사들보다 한 수 위이기 때문이다. 깊이와 다양성 모두를 갖췄다. 고객들도 넷플릭스를 1순위로 꼽고 있다. 최근 인사이더의 보도를 보면 ‘넷플릭스 가입 후 취소율’이 2년간 가장 낮았다. 가입자 증가세도 경기에 따라 기복이 있겠지만 점진적 상승이 기대된다. 점진적 상승에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이 매우 중요하다. 2021년 1분기에도 이들 지역 상승률은 나쁘지 않았다. 유럽, 아프리카 지역은 전년 대비 11% 성장했고, 아시아 지역은 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북미 지역이다.
넷플릭스의 미래 성장률에는 치열한 경쟁도 반영될 것이다. 디즈니+, HBO맥스, 피콕, 파라마운트+ 등과 피 튀기는 점유율 싸움이 예상된다. 1분기에도 이미 과열 조짐이 보였다. 가입자가 398만 명 늘었지만, 그중 북미 지역은 50만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경쟁 구도가 물리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넷플릭스는 이미 2억 명 이상의 글로벌 가입자로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점했다. 넷플릭스를 앞서기 위해 경쟁사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은 효과적이지 않다.
_『치열해지는 경쟁, 넷플릭스의 미래는?』 중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의 미국 내 가입자당 매출(ARPU)을 보면 이를 이해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13달러 수준이고 디즈니+가 4달러 정도로 가장 낮다. 디즈니+의 미국 내 가입자 비중은 전체 이용자 대비 취약하다. 상당수가 통신사 프로모션(버라이즌 1년 무료)을 통해 디즈니+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자당 매출을 놓고 보면 넷플릭스가 현재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 디즈니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가입자 수와 매출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은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점차 유료 방송을 대체하고 있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투자자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디즈니와 디스커버리, 바이어컴CBS가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을 경험한 이유이기도 하다. 심지어 주가 상승으로 자신감이 붙은 바이어컴CBS는 20201년 3월 22일 스트리밍 서비스에 투자하기 위해 30억 달러의 주식을 매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_『중요한 건 가입자 수가 아니라 가입자당 매출』 중에서
미국의 뉴스 프로그램들은 큰 혼란 상태다. 케이블 뉴스 채널들은 트럼프 퇴임 이후 최근 몇 개월간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다. 지상파 아침 뉴스와 저녁 뉴스 시청률은 1년 전과 비교해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때 집중됐던 관심이 점점 해체되고 있는 양상이다.
때문에 갓윈은 뉴스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 바로 ‘ABC News LIVE’ 등 뉴미디어, 스트리밍 뉴스의 개발과 수익화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다.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은 뉴스에 대한 수요가 늘 존재한다는 점이다. 훌루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뉴스 콘텐츠는 차별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ABC도 그녀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_『ABC뉴스, CBS 출신 킴벌리 갓윈에게 미래를 맡기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