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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465501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12-28
책 소개
목차
Prologue. 알파세대와 미래 교육을 생각한다
Part 1. 다가온 미래, 알파세대의 등장
01. 알파세대, 코로나 키즈의 초등 생활
02. 미래학자들이 말한다
03. 상상이 현실이 되는 메타버스 세계 속 아이들
04. 알파세대가 누리는 삶의 실재감
05. 유희와 창조의 예술 본능이 미래를 지배한다
06. 지식 교육을 벗어나 지혜의 교육으로
Part 2. 인공지능시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01. 모라벡의 역설을 기억하자
02.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
03. 인공지능 기술과의 협업
04. 뇌과학과 인지과학으로 본 인간의 본성
05. 인간만의 고유 능력, 메타인지
06. 디스토피아가 아닌 유토피아로
07. 다양한 비전을 키우는 미래력
Part 3. 변화가 두려운 어른들, 길 앞에 서다
01.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02. 대한민국 교사가 느끼는 압박감
03. 뉴노멀 평생 교육을 숙명으로 받아들인 어른들
04.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들
Part 4. 미래 교육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
01. 북미의 미래 교육 준비(미국, 캐나다)
02. 유럽의 미래 교육 준비(영국,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03. 아시아의 미래 교육 준비(중국, 일본, 싱가포르)
04. 서열화에서 배움과 성장 중심으로
05. 지식 습득에서 4C 역량 강화로
06. 티칭에서 코칭으로
Part 5. 교사 전문성을 위한 핵심 교육 이론
01.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의 변화
02. 교사 자율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디자인
03. 교수평 일체화의 재발견
04. 학급 문화를 바꾸는 회복적 생활교육
05. 교사 실재감이 더해진 블렌디드 러닝
06. 초연결 시대의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세계시민교육
07. 창의적 융합 인재로 키우는 시각적 사고와 디자인 사고
08.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하는 회복탄력성
Epilogue. 변화는 이제 우리 모두의 것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 한창 어린 성장기의 알파세대 아이들에게 생존에 대한 안전 위협과 디지털 가상세계로 한층 강화된 삶을 동시에 강렬하게 경험하도록 했다. 숨을 쉰다는 것은 지구상의 생명체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근원적인 행위이다. 우리를 숨 쉬고 살게 하는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더니, 이제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심까지 그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떠안겨주게 된 것이다.
알파세대 아이들은 이 위기와 공포를 극복하는 방식이 디지털 초연결 세계로 향해 있음을 무의식적으로 학습하였다. 못 만나던 사람을 만나고, 멈춰진 학습을 이어가고,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식은 모두 디지털 온라인 세계에 접속해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이 아이들에게 디지털 가상세계는 단절과 공포심을 극복하고 세상과 연결되어 살아가게 해준 삶 그 자체가 되었다.
- <Part 1. 다가온 미래, 알파세대의 등장> 중에서
아이들은 세상에 관한 호기심을 가지고 배움을 ‘자기화’시켜나가며 메타인지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 인공지능은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이 없다. 실수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극복해 나가는 성취감도 느낄 수 없다.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그와 달리 자기 자신을 거울처럼 비춰보며, 부족함을 채워나가고자 스스로 마음의 지향성을 정립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우리 인간은 어쩌면 더욱 인간다운 배움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메타인지의 거울은 세상 밖이 아닌 나 자신을 향하고 있다. 인간의 두 눈이 내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고 있음을 떠올려볼 때, 메타인지의 기능은 외부 세계로 향하는 인간의 마음을 돌려 자신의 마음까지 헤아려볼 수 있게 만드는 균형 감각의 틀(frame)이다. 메타인지는 우리가 스스로의 부족함도 수용하고 이해하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만드는 배움의 전 과정이다.
- <Part 2. 인공지능시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중에서
이제 선생님들은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은 살짝 내려놓고 위드 코로나를 수용하며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다양한 원격 수업 방법, 온라인 콘텐츠 활용법, 동영상 제작 및 편집법, 각종 화상기기 작동법, 원격 수업 중 교사 실재감을 높이는 법, 쌍방향 실시간 소통 증진을 위한 각종 교육용 소프트웨어 활용법 등 여러 가지를 새롭게 배우고 익혀나가고 있다. 이렇게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얼마나 더 교직 생활을 버텨나가는 게 가능할까 싶어서 말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동안 코로나 이전의 교실 수업 상황에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협동 학습 전략과 단체 놀이 활동 등 교수 학습 기법들을 다시금 활용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음에 당혹스럽다. 학교 안 선생님들의 피로도와 불안감은 더 많이 높아졌다.
우리 모두는 그 무엇 하나 장담할 수 없는 격변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다. 앞서 나는 물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관계 속의 인정과 사랑으로 산다. 특히나 선생님들이 살아가는 학교라는 공간은 사람 간의 관계를 전제로 배움과 성장이 움트는 곳이다. 이것이 학교의 본질이고 전부다. 그런 공간에서 선생님들은 얼마나 인정과 사랑을 느끼며 살고 계실까?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좋은 교사로 살아남기 위해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하고 계실 이 땅의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 <Part 3. 변화가 두려운 어른들, 길 앞에 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