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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3482155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5-12-05
책 소개
목차
서문 | 자본주의의 종말
1부 | 자본의 부상
1장: 자본주의의 축복, 부를 가져오는 성장
2장: 1760년 이후의 영국, 성장은 어떻게 발명되었는가?
3장: 에너지 없이는 불가능한 자본주의
4장: 순식간에 낙오된 전 세계 국가들
5장: 글로벌 사우스가 고소득국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
6장: 착취와 전쟁은 오히려 자본주의를 해친다?
7장: 확장 아니면 붕괴? 자본주의가 성장해야 하는 이유
8장: 번영의 대가는 파괴되는 세계
2부 | 녹색성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9장: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이산화탄소
10장: 원자력에 대한 오해
11장: 믿음직하지 못한 태양 및 풍력에너지
12장: 에너지 저장 문제
13장: 돈 잡아먹는 에너지 전환
14장: 실현될 수 없는 탈동조화의 꿈
15장: 기술 혁신과 디지털화가 기후를 구할 수 없는 이유
3부 | 자본주의의 종말
16장: 경제가 붕괴한다면
17장: 경제학자들의 실패
18장: 1939년 이후의 영국의 전시경제
19장: 우리는 미래에 어떻게 살게 될 것인가
결론 | ‘생존경제’는 이미 시작되었다
감사의 말
참고문헌
주
책속에서

자본주의의 종말을 이해하려면 자본주의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먼저 오늘날의 경제 체제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룬다. 그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종말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자본주의는 매력적이지만 미래가 없다. 앞으로 ‘생존경제’의 시대가 올 것이다.
왜 산업혁명이 하필이면 1760년경 영국에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다. “이 놀라운 현상을 다룬 책이 수천 권에 달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이 남아 있다.” 역사학자 조이스 애플비는 이렇게 평가했다. 특히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은 자신들의 표준 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점에 적잖이 당혹스러워한다. 대체로 사유 재산, 분업, 시장, 은행, 교육이 성장을 창출하는 데 특히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 중 그 어느 것도 왜 영국에서 자본주의가 시작되었는지 설명해주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