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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성적 과열의 시장

비이성적 과열의 시장

(상승과 하락이 반복된 시장의 역사는 왜 달라져야 하는가?)

존 어서스 (지은이), 김시경 (옮긴이)
위너스북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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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성적 과열의 시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이성적 과열의 시장 (상승과 하락이 반복된 시장의 역사는 왜 달라져야 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474708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2-02-28

책 소개

세계적인 금융전문가로 명망이 높은 [파이낸셜 타임스] 존 어서스의 국내 첫 책으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흐름과 문제점 등을 소개하고 있다. 경제사에서 회자되고 있는 각종 사건들을 쉽게 정리함과 동시에 시장 보는 눈을 기르는 데 도움 될 만한 정보들과 해법을 담았다. 저자는 끊임없이 반복될 시장 상승과 하락의 원인 및 문제점,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장경제 통찰력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유럽발 금융위기를 포함하여 2012년 초반의 세계 경제 상황까지 업데이트했다.

목차

존경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글
추천사
연대표로 보는 시장의 상승(버블)과 하락(공포) 사이클
preview 1 탐욕이 부추긴 시장의 상승
preview 2 공포가 반영된 시장의 하락
preview 3 다시 반복되는 상승과 하락

1부 탐욕이 부추긴 시장의 상승

1 서문
2 투자가 하나의 산업이 되다
3 인덱스와 효율적 시장
4 은행업무 일부를 대체한 단기금융시장
5 금본위제에서 석유본위제로
6 신흥시장으로 이름 바꾼 개발도상국
7 고수익 채권 정크본드의 탄생
8 저렴한 자금의 원천 엔화, 캐리트레이드
9 자금 흐름을 증폭시킨 외환시장
10 비이성정 과열의 시장
11 초대형 대마불사 은행들의 탄생
12 헤지펀드의 부상
13 닷컴 붐과 저리자금
14 투자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브릭스
15 글로벌 상승장을 견인한 상품시장
16 신용 리스크를 분산시킨 파생상품들

2부 공포가 반영된 시장의 하락

17 대안정화 시대의 종식
18 퀀트펀드들의 위기
19 신뢰의 붕괴
20 무서운 파급력을 지닌 뱅크런
21 재귀적인 모습을 보여준 시장들
22 리먼 사태가 남긴 교훈
23 일관성 있는 정치제도의 필요성
24 분산투자의 모순

3부 다시 반복되는 시장의 상승과 하락

25 신흥시장의 디커플링
26 주춤했던 은행들의 반등
27 새로운 버블이 오는가?
28 유럽발 금융위기
29 2012년 그 이후

참고문헌

저자소개

존 어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이낸셜 타임스>의 금융 전문기자로 글로벌 경제 및 시장에 관한 메인 논객으로 활동 중이다.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근무하며 작성한 저자의 각종 경제기사와 칼럼들은 영국의 BBC를 비롯하여 CNN, MSNBC, NPR, PBS 등 미국 주요 매체에 소개되는데, 그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2008년 말 전 세계를 뒤흔든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하여 <파이낸셜닷컴>에 실린 저자의 칼럼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그로 인해 영국에서 ‘투자 부문 올해의 기자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리처드 울프(Richard Wolffe)와 공동집필한 《The Victim's Fortune》은 나이트-배젓(Knight-Bagehot)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하였다. 이번에 출간하게 된 《비이성적 과열의 시장》은 특별히 저자가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유럽발 금융위기를 포함하여 2012년 초반의 세계 경제 상황까지 업데이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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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의 탐욕이 버블을 키워냈다
시장경제는 탐욕과 두려움의 상호작용으로 움직인다. 탐욕이 두려움을 압도하는 현상은 한 세대마다 최소 한 번씩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비이성적 거품이 생겨난다. 그 중심추가 두려움 쪽으로 다시 쏠리면 거품이 꺼지고 시장이 폭락한다. 역사적으로는 적어도 17세기까지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튤립 광풍(Tulip Mania)’의 사례가 있다. 당시 네덜란드의 부유한 상인들은 평생 모은 재산을 튤립 구근 하나에 모조리 쏟아 붓기도 했다. 이후 투자자들이 신세계 탐험 자금을 조달하고자 기를 쓰고 매달리는 동안 영국에서는 남해 버블(South Sea Bubble, 1720년 봄부터 가을에 걸쳐 발생한 투기 과열 열풍)이, 프랑스에서는 미시시피 버블(Mississippi Bubble, 18세기 초반 프랑스가 세운 미시시피 강 주변의 개발 계획을 둘러싼 투기 사건)이 발생했다. 더 나중에는 운하들에 거품이 끼었다. 빅토리아 시대에는 미국 철도 주식들에 거품이 형성되었다. 1920년대에도 자동차 관련 신기술에 이끌려 미국 주식에 버블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 몇 십 년간 거품 발생의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다. 1980년 금에 거품이 형성되었다 꺼졌고, 1982년과 1994년 멕시코를 위시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부채도 똑같은 운명에 처했다. 일본 주식들은 1990년 정점을 찍은 뒤에 무너져 내렸고, 그 직후 스칸디나비아의 은행주들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 아시아 ‘호랑이들’의 주식들은 1997년에 과열에서 벗어나 현실성을 되찾았다. 그리고 인터넷 버블은 2000년의 닷컴 붕괴와 더불어 사그라졌다.


시장의 상승과 은행의 추락
금융의 혁신적 돌파구들은 한때 전문가들만 접근이 가능했던 자산들을 세계 어느 곳의 투자자들이든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순식간에 사거나 팔 수 있는 대상으로 변모시켰다. 신흥시장 주식들과 각국의 통화, 신용 및 상품들은 한때 단단한 벽으로 분리된 공간 내에서 움직였고 그 나름의 규칙을 따랐다. 이제 그것들은 모두 상호거래 가능한 금융자산이 되었고, 자금의 대량 유입으로 그 시장들이 확대되자 다수의 위험한 자산들이 동시에 거품을 형성하면서 일제히 치솟았다. 그 사이 이런 여러 영역들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던 은행들은 시장에게 자신의 역할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은행들은 빼앗긴 영역에서 발을 빼기보다는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섰고, 투기성 짙은 과도한 활동에 차츰 더 매료되었다. 이 같은 유독한 요인들이 한데 결합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이 악명 높은 쓰레기로 전락하는 여건을 창출했다. 금융기관은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대출을 확대했고, 그 대출을 재포장해 널리 확산시켰다. 이런 지나친 포장작업으로 인해 향후 그 대출이 부도가 나기 시작했을 때 손실을 떠안게 될 사람이 누구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이는 미국 금융시스템과 -상호연계된 시장들 탓에- 글로벌 금융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다. 플로리다에서 성행한 부실 대출 관행은 전 세계를 동시에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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