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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479984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4-08-11
책 소개
목차
서문
화보
특별 부록
-옹골차게 즐기는 해외여행
-인천공항 100배 즐기기
-한반도 역사와 함께 떠나는 바닷길, 한중러 해양실크로드
1. 한민족의 성지, 백두산 천지의 품에 안기다.
2. 북간도 독립의 요람, 용정
3. 고구려의 자존심, 광개토대왕비와 장수왕릉
4. 주몽이 선택한 고구려 첫 도읍지, 환인 졸본성
5. 북한까지 한 발자국, 단동 일보화
6. 안중근 의사의 혼이 서린 하얼빈역과 생체실험장 731부대
7. 뤼순감옥에서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
8.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곳, 돈황 막고굴
9. 중국 석도에서 해상왕 장보고를 만나다.
10. 세계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에서 차마고도를 걷다.
11. 동양문화의 정신적 고향, 곡부의 공자유적지
12. 홍콩영화를 따라가는 추억여행
13. 김대건 신부의 정식적 요람, 마카오 신학교
14. 동양의 진주, 마카오에서 25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도보로 감상하다.
15. 위안부 할머니의 피눈물, 사이판
16. 동양의 유럽,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애국지사를 만나다.
17. 바이칼 호수와 속 깊은 대화, 환바이칼 기차여행
18. 한민족 정신의 고향, 바이칼의 심장인 알혼섬
19. 12만 명의 조선인 혼령이 묻혀 있는 교토 코무덤
20. 교토 도시샤 대학에서 윤동주와 정지용을 만나다.
21. 쌍둥이의 재회를 꿈꾸다. 광륭사 미륵보살반가사유상
22. 미스 백제, 백제관음상과 법륭사 금당벽화
23. 삼국 장인의 숨결이 깃든 세계 최대 사찰, 나라 동대사
24. 부산에서 70분, 대마도에서 한국 혼을 찾다.
25. 바이욘의 미소, 앙코르와트
26. 박영석 대장이 산이 된 곳, 네팔 안나푸르나
27. 부처, 대중과의 첫 만남, 인도 바라나시
28.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인도 타지마할
29. 미지근한 신앙인이여, 터키 데린쿠유를 기억하라.
30. 피를 나눈 형제 국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형제의 정을 나누다.
31. 모차르트와 사운드오브뮤직의 감동,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32.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현장,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스를 꿈꾸다.
33. 유럽 속에 아시아 섬마을,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누비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책 속에서 뽑아낸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기도
간수는 안중근을 부축해 일곱 계단을 올라 교수대 위에 세웠고 이때 안중근은 집행관에게 마지막 소원을 말한다. “잠시 기도할 시간을 달라.” 안 의사는 교수대 앞에서 생애 마지막 기도를 드렸다. 오전 10시 4분, 바닥의 경첩이 덜컹거리며 문이 열렸고 그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처럼 천국으로 들어갔다. 이승을 마감하기 직전 3분 동안 과연 안 의사는 무슨 기도를 했을까?
- 뤼순감옥 수록
실크로드에서 만난 신라인
237호굴에서 유마경변상도를 만났다. 벽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사절단이 그려져 있는데 새 깃털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신라인이다. 1,500년 전 조우관을 쓴 신라인을 수만km나 떨어진 돈황에서 만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 돈황 막고굴 수록
이소룡과 성룡이 맞짱 뜨면 누가 이길까?
40~50대 한국인의 피에는 홍콩 영화의 인이 단단히 박혔을 것이다. 이소룡의 기합소리에 태어났고 <취권>을 보고 아버지의 소주를 훔쳐 마신 적도 있었다. 이소룡과 성룡이 맞짱을 뜨면 누가 승리할지 나름 영화에 등장한 무술을 들이대면서 논쟁을 벌였으니 그야말로 순진했던 때였다.
- 홍콩 영화 여행 수록
한민족의 시원, 바이칼
바이칼 호수를 끼고 사는 원주민은 브리야트 사람들로, 우리와 외모가 흡사하고 알타이어를 사용하며 맷돌로 곡식을 갈고 장승(세르게)을 세우는 풍습이 있다. 거기다 ‘선녀와 나무꾼’ 전설이 내려오며, 샅바를 잡고 넘어뜨리는 씨름도 우리와 같다. 곰을 숭상하는 토테미즘이 남아 있으며 강강술래, 세형동검, 마고자 등 우리 문화와 흡사한 점이 많다.
- 러시아 바이칼 수록
조선인의 떠도는 영혼
교토에 가면 코무덤을 절대 놓치지 마라. 임란 때 조선인 12만 6천 명의 코와 귀가 묻혀있는 한(恨)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코무덤이 놓인 자리는 전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신사에서 불과 100m도 떨어져 있지 않다. 전범은 신이 되어 추앙을 받고 있지만 억울하게 학살당한 조선인들은 몸은 고국에, 코는 현해탄을 건너 교토에 묻혀 있다.
-교토 코무덤 수록
피를 나눈 형제 국가, 터키
투르크가 바로 고구려와 손을 잡았던 돌궐로, 수나라와 당나라를 공포로 몰았던 우리의 혈맹이다. 거기다 연개소문이 돌궐의 공주와 결혼했다는 동화 같은 얘기도 들린다. 6·25전쟁 때는 터키에서 1만 5천 명이 참전해 3천 명이 넘는 군인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놀라운 것은 그들 대부분 자원병이었다는 것이다.
- 터키 이스탄불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