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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숲이다

너는 나의 숲이다

임춘금 (지은이)
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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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숲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는 나의 숲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482097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4-08-01

책 소개

임춘금 시인은 두 번째 시집 《너는 나의 숲이다》를 출간하며 또 다른 시작을 생각한다. 그는 몸담았던 교단생활을 마무리해야 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 시집은 그에게 삶의 변곡점과 같은 의미가 있다.

목차

*시인의 말 …5

#하나_ 여전히 그렇게 있어줘
알 수 없는 길 …12
먼 사람 …13
당첨 …14
가을 이별 …16
인생은 짧다 …17
북성포구에서 …18
호박오가리 …19
산책길 …20
끈 …21
어떤 슬픔 …22
발자국 …24
안녕이라는 말은 …25
진실 …26
왜 그런지 몰라도 …27
연꽃이 그립거든 …28
책갈피의 은행잎 …29
여전히 그렇게 있어 줘 …30
아직도 …32
첫눈 …33
시 쓰기 …34
시를 왜 쓰냐고 묻거들랑 …35

#둘_ 나무의 부고
나무의 부고 …38
산수유 마을 …40
행운을 찾아서 …41
바닷가 동백꽃 …42
앵두가 익어가는 동안 …43
오월에 …44
칠월에 와 생각하니 …46
가을처럼 …48
가을비 오는 날 …49
비 오는 날에 …50
비 갠 오후 …51
밤 빗소리 …52
비 때문에 …54
행복해지기 위해 …55
연등 …56
돌탑에 관하여 …57
대나무 잔 …58
변명 …59
장미꽃 그림 …60
꽃이란다 …61
궁평항에서 …62
못 박는 소리 …63

#셋_ 개미취 한 송이
검은등뻐꾸기 운다 …66
냉이꽃 …68
산새에게 …69
바래봉 철쭉 …70
냇가에 서서 …71
버들잎처럼 …72
나팔꽃 줄기 …73
가을이다 …74
가을 담쟁이 …75
목련을 생각하면 …76
능소화 …78
범부채 꽃을 보며 …80
호수의 접시꽃 …81
개미취 한 송이 …82
감나무 아래에서 …83
계곡물 소리 …84
민들레 꽃 …86
금계국 …87
반월호수 …88
군포시 철쭉 축제 …89
풀 향기 …90
겨울나무 …91

#넷_ 그러니까 과꽃
개망초 꽃 1 …94
개망초 꽃 2 …95
오동나무 꽃 …96
그러니까 과꽃 …98
해바라기 …100
풀벌레 울음 …101
가을을 보낼 때처럼 …102
매미울음 …103
새소리 …104
소중한 것 …105
아욱국 먹는 저녁 …106
멸치 …107
사진 한 장 …108
한 사람 …109
자화상 …110
사춘기 …111
징검다리 …112
구두수선 …113
눈과 나 …114
눈길을 걸을 때 …115
겨울밤의 향수 …116
말티재 고개 …118
조치원역에서 …119

*추천사_
시(詩)가 갖는 정취 / 정은채 문예 강사 …표지4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시인 / 문길동 시인 …표지4

저자소개

임춘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공주 출생 시인 등단: 2019년 강건문화사 군포문인협회 회원 현재 금정중학교 재직(8월 퇴직을 앞두고 있다) 시집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글벗문화사)
펼치기

책속에서

안녕이라는 말은

오래도록 빛나던 사이도
갈고닦지 않으면 녹이 슬어
풀기 어려운 나사처럼
삭아지곤 한다

계곡의 도꼬마리 풀도
작고 흐릿한 기억을
심어 놓듯이
좁쌀 같은 분홍 꽃을 수북하게 피웠다
다 흩어질 꽃더미라고 해도

안녕이라는 말은
전부를 다 놓는 일처럼
가슴이 무너질 것 같아도
가지가 생기고 새살이 돋는
새로운 말이 되기도 하더라

그림자도 없는 사랑을 품었다고 해도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던 때도 있더라


오월에

세상 문 하나 닫혀도 모르겠다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처럼
마음이 활짝 열린다
이런 날은 누군가 떠난 것도 모르겠다
수련이 꽃잎 접을 저녁 무렵이 오고
뻐꾸기 우는 어둠 속도
아늑한 품 같으니
목적 없는 냇가의 돌멩이가 되어도 좋다
숲으로 빨려 들어가
나무 한 그루 되어도 좋겠다
새처럼 훨훨 날아
어디로든 가도 좋겠다
덧없이 보낸 세월이 몇 덩이
속절없이 퍼낸 넋두리가 몇 짐일까
다 부질없다
꽃 한 송이 피는 데 1년은 걸렸고
고독은 아무리 짧아도 길다
생각 있는 뻐꾸기야
거침없는 바람아
뒹굴 줄 아는 돌멩이야
네가 나의 그늘이다
너는 나의 숲이다
마냥 좋기만 해서 또 어쩌나


호수의 접시꽃

갈치 호숫가 우뚝 선 접시꽃
물에 비친 제 모습을 비춰 보는지
요리조리 흔들어 댄다
호수 물빛을 닮아
맑고 눈부신 웃음 같기도 하고
어디론가
흘러가려는 중인가 하고 보면
잔 물결로 흔들리다
되돌아온다

후미진 곳에 피었다고 해서
의미 없이 핀 것은 아닐 테니
호수에 뛰어들 듯이
위태롭다가도
아무 곳에도 가지 않을 거라는
다짐처럼 붉다
붉었으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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