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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9484217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1-09-22
책 소개
목차
Prologue / 아빠가 육아일기를 쓰게 된 이유
내가 본 우성이 아빠 1 / 엄마는 모르지만 아빠는 알고 있는 어떤 것
내가 본 우성이 아빠 2 / 아이를 이야기할 때 그의 표정은 버라이어티해진다
Chapter 1
1~200days 남자, 아빠가 되다
DAY -1 / 24 반갑다, 정우성!
DAY -2 / 30 초보아빠의 애티튜드
DAY -3 / 34 사흘 만에 깨닫다
DAY -5 / 36 쉿, 엄마에겐 비밀이야
DAY -10 / 38 겨울에 태어난 아이
DAY -12 / 40 산후조리원은 익숙해지지가 않아
DAY -16 / 44 우성이네의 완성
* Daddy's Note / 46 잠시 사라져 List
DAY -50 / 48 50일 사진
* Daddy’s Note / 51 부모라는 이름의 덫
DAY -86 / 54 신당동의 잠 못 이루는 밤
DAY -90 / 56 영아산통
DAY -100 / 58 100일의 기적
DAY -138 / 64 친환경 페인트 칠하기
DAY -140 / 66 분유 값, 기저귀 값
DAY -148 / 70 부모를 울리는 광고들
DAY -149 / 72 주사 맞는 날
DAY-158 / 76 외출
* Daddy’s Note / 81 아빠가 먼저 대범해지자!
DAY-180 / 82 내 아내 맞습니까?
Chapter 2
201~400days 감개무량한, 혹은 감당하기 힘든 나날의 기록
DAY-201 / 88 아빠, 밥값은 한다
DAY-202 / 90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DAY-233 / 92 아빠 혼자 아기 돌보기
* Daddy’s Note / 95 엄마 대신 젖 물리기 Step 7
DAY-240 / 96 아빠들의 착각
DAY-260 / 98 부모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싫어해
DAY-275 / 102 엄마 코, 아빠 키
* Daddy’s Note / 105 콤플렉스가 콤플렉스를 만든다
DAY-292 / 106 남는 건 사진뿐
* Daddy’s Note / 109 필살의 사진 전법
DAY-324 / 110 그때 아빠는 거기에 없었다
* Daddy’s Note / 113 아빠의 역할은?
DAY-344 / 114 그들만의 리그
DAY-358 / 120 금요일 점심 희한한 돌잔치
DAY-367 / 126 똥색 아니라 금색
* Daddy’s Note / 129 선물의 법칙
DAY-370 / 132 프로야구 태교
DAY-372 / 134 둘째 생각
* Daddy’s Note / 137 닮은꼴
Chapter 3
401~600days
오늘도 아빠는 별 걱정을 다 한다
DAY-401 / 142 장난감 고르는 재미
* Daddy’s Note / 148 장난감 쇼핑의 원칙
DAY-426 / 150 아빠의 자존심
* Daddy’s Note / 155 아빠는 완벽하지 않아
DAY-443 / 156 아이 책 살 땐 왠지 설레
* Daddy’s Note / 159 책은 책, 아이는 아이
DAY-473 / 162 편식
DAY-490 / 166 눈높이 교육의 폐해
* Daddy’s Note / 169 우는 아이 달래는 노하우
DAY-500 / 170 신동
* Daddy’s Note / 173 느긋해지는 연습
DAY-505 / 176 벌써 철들었니?
DAY-563 / 178 안 된다는 말 대신
* Daddy’s Note / 181 아빠식 시청각 교육
DAY-565 / 184 맴매에 대한 상념
DAY-581 / 186 경차 딜레마
* Daddy’s Note / 188 엄마보다 더 재밌게 아이랑 노는 방법
DAY-590 / 190 프로는 아름답다
DAY-598 / 194 친가 vs 외가
DAY-600 / 198 아빠가 될까, 아버지가 될까
Chapter 4
601~730days 17,520시간이 가르쳐준 것
DAY-610 / 204 옆집 라이벌
DAY-615 / 208 예전에는 이해 못했던 말
DAY-628 / 210 주말 반납 2년째
DAY-631 / 216 To. 앤서니 브라운
DAY-637 / 218 파파 파파라치
* Daddy’s Note / 223 아이 앞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DAY-700 / 224 아이 떡이 더 커보인다
DAY-705 / 226 잠과의 전쟁
DAY-709 / 230 아빠도 때론 어부바가 힘들다
DAY-712 / 232 대화의 기술
* Daddy’s Note / 235 우성 어록
DAY-719 / 236 눈&눈
* Daddy’s Note / 240 자, 떠나자 List
DAY-721 / 242 만세! 우성이가 혼자 논다!
DAY-725 / 246 아빠랑 단둘이 프로젝트
DAY-729 / 252 두 번째 생일
DAY-730 / 254 행복의 크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부모가 되어보니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아이가 웃고 있거나 쌕쌕 소리를 내며 곤히 잘 때를 빼면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게다가 나는 또 하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불안한 기색이 역력한 아내를 안심시키고 용기를 북돋는 역할 말이다. 아이의 울음 앞에서 아내가 동요하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렇게 말한다. “괜찮아. 나만 믿어!” 사실 그럴 때마다 내가 호수 위의 청둥오리 같아 피식 웃음이 난다. 내 가슴도 파닥파닥 정신없이 다리를 헤집고 있는 걸, 아내는 모르겠지?
- <사흘 만에 깨닫다>
처음에는 대책 없이 겁부터 났다. 나 혼자, 하루에 네 번 일정한 간격과 양으로 분유를 타서 먹이고 트림시키는 일조차 실수투성이였다. 240cc인지 260cc인지, 분유와 우유를 몇 대 몇으로 섞어야 하는지, 분유를 먼저 넣는지 나중에 넣는지, 막상 닥치니까 어머니가 늘어놓으시고 간 잔소리가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어설프게 조제하면서 버린(혹은 내가 마신) 분유만 한 통은 될 것 같다. 그런데 패닉 직전, 안절부절 갈팡질팡 눈앞이 캄캄의 늪을 헤매던 와중에 ‘그것’이 눈에 들어왔다.
- <아빠 혼자 아기 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