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적용하는 그리스도의 명령 1

서론-예수님의 지상명령
제자를 만들라는 명령과 제자양육의 도구
삶에 적용하는 그리스도의 명령 시리즈
49가지 그리스도의 명령과 이에 상응하는 품성
‘삶을 배우는 모임’의 목표
제1명령-회개하라
회개란 무엇인가?
다윗의 회개는 에서의 회개와 어떻게 달랐는가?
어떻게 회개의 마음을 확실히 갖는가?
제2명령-다시 태어나라
왜 거듭남이 꼭 필요한가?
거듭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거듭남의 증거는 무엇인가?
제3명령-나를 따라오라
사람을 낚는 일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이제 하늘에 계신 예수님을 어떻게 따를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제4명령-기뻐하라
박해를 받고 모욕을 당할 때 왜 기뻐해야 하는가?
박해와 모욕의 시험에 어떻게 통과하는가?
기뻐하라는 명령은 그리스도를 어떻게 드러내는가?
제5명령-너희 빛을 비추라
우리의 빛을 비추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빛을 어떻게 쓰시는가?
우리의 빛을 밝게 하는 열 가지 방법
제6명령-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라
율법과 선지서가 그리스도를 어떻게 드러내는가?
왜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해야 하는가?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참된 의미를 밝히심으로 어떻게 율법을 존중하셨는가?
제7명령-화해하라
야곱과 에서의 갈등과 화해
화해의 원리
이 명령은 그리스도를 어떻게 드러내는가?

에서는 단지 장자권을 팔았다는 이유로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어째서 다윗은 간음과 살인을 저지르고도 용서를 받았는가? 회개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동이 아니다. 회개는 하나님과 타인에게 겸손하게 통회하는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다. 회개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지배를 받도록 옳고 그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는 데서 출발한다. 회개는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같은 죄에서 돌이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갈라디아서 5:19-21). 대다수 사람들은 자기 죄 때문에 당할 고통을 깨달을 때 슬픔을 보인다. 이것은 참된 회개가 아니다. 에서가 보여준 슬픔이 그랬다. 참된 회개는 마음을 온전히 바꾸고 삶을 바꾸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그분의 목표는 잃어버린 에덴동산의 혜택들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의 죄 때문에 깨진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었다.
--- 회개하라 중에서

니고데모는 유대 관원이었다. 당연히 그도 다른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로마의 지배를 받는 냉혹한 처지에 고심했을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의 혹독한 조건을 불평했듯이 그도 당시 유대인들의 현실을 불평했을지 모른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잊고 현재 상황만 바라봤다. 그들이 광야에서 불평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불뱀들을 보내셨다. 처음에 뱀에 물린 자들이 죽자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임을 깨닫고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르짖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여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라고 지시하셨다(민수기 21:9). 그러나 치료 효과를 보려면 뱀에게 물린 사람이 믿음으로 놋뱀을 쳐다봐야 했다. 틀림없이 모세 시대의 군중 가운데는 뱀을 쳐다보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웃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니고데모도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비슷한 압박을 받았다. 성경은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점을 놓치지 않았다.
--- 다시 태어나라 중에서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우리의 목표와 즐거움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을 적극 수용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은 우리가 인격적으로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모든 계명을 가르쳐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육성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이시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동안 그분의 빛으로 밝게 빛난다. 주님께서는 이 빛으로 우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신다.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셨을 때 그들은 밤에 등불을 켜고 물고기를 낚고 있었다. 물고기들이 등불의 빛에 이끌려 몰려들듯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우리의 삶에서 빛나는 주님의 빛에 매료되어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 나를 따라오너라 중에서

예수님께서는 왕궁에서 탄생하실 수 있었으나 오히려 말구유에서 나셨다. 예수님께서는 훌륭한 도시에서 거주하실 수 있었으나 오히려 나사렛에서 사셨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요한복음 1:46)
예수님께서는 지위가 높은 아버지 슬하에서 성장하실 수 있었으나 오히려 목수 아버지 밑에서 일하며 생계를 도우셨다. 예수님께서는 명문 학교에서 활동하실 수 있었으나 오히려 이 도시 저 도시를 전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최소한 집 한 채를 소유하실 수 있었으나 오히려 머리 두실 곳도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천사를 불러 십자가에서 당신을 구원하게 하실 수 있었으나 오히려 가장 굴욕적이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택하셨다. 주님께서 이렇게 하신 동기가 무엇이었는가? 그 답이 히브리서 12장 1-4절에 있다.
--- 기뻐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