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에서 꺼내온 따끈따끈한 이야기

1.코날왕과 검은 모자 산적(아일랜드 마법 동화)
2.마법사 뒤아르뮈드 - 빨간 수염(아일랜드 마법 동화)
3.나그네의 선물(불가리아 마법 동화)
4.세 가지 요술 선물(중세 유럽 마법 동화)
5.투명 하인 (중세 유럽 마법 동화)
6.요술칼(보헤미안 마법 동화)
7.바실리사와 엄마의 인형(러시아 마법 동화)
8.왕자 이반과 회색 늑대(러시아 마법 동화)
9.모례브나 여왕(러시아 마법 동화)
10.은토끼(페르시아 마법동화)

이 번에도 수탉이 서둘러 밀알 두 개를 먹어 버리는 바람에 암탉에게는 밀알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암탉이 또다시 수탉을 야단치기 시작했다.
"야, 이 못된 놈의 수탉아! 너 생각 좀 해봐. 네가 아직도 우리 아버지의 집에 있다면 감히 네가 나한테 이렇게 할 수 있겠어? 널 구하려고 빗장과 빗자루와 솥에게 이야기를 하도록 시키라고 충고해 주었던 걸 생각해서라도 나한테 밀알 두 개를 남겨줘야 할 거 아냐! 벌써 날 잊어버린 거지?" --본문 69쪽 "마법사 디아르뮈드 - 빨간 수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