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부동산

- 썩은 달을 겨냥하라

- 아저씨가 팔아준다 했잖아요

- 전세금을 받아야 이사를 가지

- 부도난 집은 호화판 인테리어

- 부동산 거래는 음(陰)이다

- 노인을 겁내는 것은 당연하다

- 다시는 집 짓지 않겠다

- 아파트 안 팔았다는 심정은

- 집을 팔려면 화장을 해야지

- 집 시집 보내야 하는데

- 부록 : 주택임대차 / 농지전용허가 / 농지취득의 조건 / 양도소득세 / 주택임대사업

옛날에는 부동산이라면 문전옥답이 제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바뀌었다. 야산이 제일 비싸고 그 다음이 밭, 그 다음이 논이다. 논 중에서도 문전옥답은 용도지역이 거의 농림지역으로 농사 이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이 심하다. 그만큼 값도 싸다. 고도산업사회에 적당하지 않은 부동산은 값이 쌀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뽕밭이 바다가 된다고 하지 않았는가? 강산의 값어치는 이처럼 변하기 마련이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