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의 유혹

Chapter 1 ‘거절감’이란 무엇인가 ...10
Chapter 2 예수님도 경험하신 거절감 ...24
Chapter 3 하나님의 의도 ...38
Chapter 4 치유의 진정한 근원 ...48
Chapter 5 인정하심 ...62
Chapter 6 사람의 칭찬은 독이 된다? ...78
Chapter 7 예수님과 사람의 칭찬 ...102
Chapter 8 칭찬을 다스린 다니엘 ...114
Chapter 9 왜 극복해야 하는가? ...128
Chapter 10 내가 도우리라 ...144
Chapter 11 올바르게 칭찬하기 ...160
Chapter 12 칭찬을 다스려라 ...180

“사람의 인정을 찾고 있는가?”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그러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거절감을 느끼게 된다. 반면에 실제로 인정을 받은 사람은 사람의 칭찬이라는 올무에 빠지게 된다. 사람의 인정을 찾고 있는 이상, 거절에 대해 스스로를 열어두고 있는 셈이다. 사람의 인정이 우리를 기분 좋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 순간에 우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사람의 인정을 필요로 하는 것을 중단한다면 거절에게 열어둔 문은 닫히게 된다.

오직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참된 정중앙을 맞출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자 하는 갈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우리 사역에서 쏘는 화살들이 처음엔 올바른 방향으로 가다가, 결국엔 과년에서 벗어나게 된다. 참된 마음에서부터 화살이 쏘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참된 마음이란 오직 하나님의 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동기를 품은 마음을 말한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를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신다. 특히 선택한 사람들의 성숙함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사용하시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거절’이라는 도구이다.
거절을 하나님의 선물로 보기 시작할 때, 사람들과 사랑으로 교제할 수 있는 새로운 자유함을 얻게 된다. 사람은 의지할 만한 존재가 아닌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서 받은 거절을 인격 형성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그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으로 온전히 내어줄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당신을 거절해도, 내면에 당신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채워진다면 어떤 취급을 받든지 사랑 가운데 자신을 내어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