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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5627907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5-05-15
책 소개
목차
1. 히말라야에서의 추락
2. 세상과 단절된 마을
3.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4. 엘리뇨 노인과의 대화
5. 자연을 닮아가는 마음의 변화
6. 사랑에 대한 반성
7. 죽음도 담담히 받아들이며
8. 에스페와 라랑이 준 희망
9. 흰 산을 넘기 전에 배울 것은
10. 내 사랑의 운명, 아랑
11. 백리향에 맹세한 약속
12. 나도 그대의 별이 되어
13. 흰 산 너머로 가는 이정표
14. 영혼을 갉아먹는 원망
15. 당나귀를 잡아라
16. 당나귀를 놓치게 한 욕심
17. 라랑의 죽음
18. 마을의 비밀
19. 에스페, 안돼!
20. 돌아온 세상에서 길을 잃다
21. 다시 별을 찾아 떠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렇지요, 이곳은 에덴동산이 아니지요. 인간 세상에 에덴동산은 없어요. 사람은 원죄(原罪)가 있어서 고단한 삶을 사는 것이 숙명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천국에서 나온 뒤 새로 얻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의지입니다.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한 길은 있는 법입니다.
... 나뭇가지의 곡선, 풀잎의 가녀린 모습과 문양도 볼수록 신기하게 느껴졌다. 자연은 변화를 창조하는 마술사다. 푸른 하늘에 멋진 구름을 만들어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기도 하고 비가 내려 풀밭 위에 작은 호수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면 소금쟁이, 잠자리가 어느새 나타나 고즈넉이 여유라는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흔들리는 갈대 소리는 어느 멋진 샹송이나 칸초네보다 더 화려하여 낭만적인 감상에 젖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