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평의회와 공산주의 길

1923년 대구에서 출생하였다. 1940년대 초 일제시대 노동현장에 투신한 이후, 이재유의 ‘경성트로이카 운동의 영향’을 받고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전평), 조선공산당, 남로당, 대구 10월 항쟁 활동을 전개했다.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가 조작한 남조선해방전략당 사건으로 20년 옥살이를 했다. 88년 출옥 후 이후 줄곧 민주노조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에 전념해왔다. 한국 근현대사 공산주의 운동과 노동운동 역사에 산증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