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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9584395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07-08-16
책 소개
목차
01. 두나, 도쿄 바이러스에 감염되다
- episode 1. 나의 여행친구, 세미
02. 신주쿠에서 세컨핸즈 카메라에 반하다
- episode 2. Tokyo Street Food
03. 시부야에서 크리스마스랩소디를 읊조리다
04. 시모기타자와에서 <린다 린다 린다>를 추억하다
05. 요요기에서 타코야키를 먹다
06. 하라주쿠에서 아오야마까지 걷다
- episode 3. 김지운 감독과 에스프레소를 마시다
07. 다이칸야마에서 쇼핑에 눈멀다
08. 긴자의 초코 에클레어를 찾아나서다
09. 호텔에서 엽기 변태 놀이를 즐기다
- episode 4. 도쿄 스트리트에서 '그들'을 만나다
10. 롯폰기 서점에서 새벽을 맞이하다
- episode 5. 영화 '카페 뤼미에르'를 보고, 여행을 떠나다
11. 지유가오카의 벚꽃 길을 산책하다
12. 우에노에서 판다 '링링'과 재회하다
13. 디즈니 시에서 하나비를 즐기다
- episode 6. 존 레논 아저씨를 만나다
leaving tokyo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쇼핑을 하고 싶을 땐, 다이칸야마로 간다. 하라주쿠와 시부야에도 내가 좋아하는 숍이 많지만, 쇼핑을 하다보면 사람이 많고 너무 복잡해서 쇼핑을 하다 이리저리 어깨를 부딪치면서 금세 피곤해진다. 하지만 다이칸야마에서는 다르다. 그곳은 도쿄답지 않게 길이 넓고 한적해서 산책하듯, 여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다.
고층 빌딩이 없는 아늑한 동네의 골목길을 걷다가 길 한가운데에 마련된 작은 휴식 공간에서 잠시 쉬며 눈에 띄는 인테리어 소품 숍, 애견 용품 숍, 패션 숍을 하나씩 발견하다보면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한지로, 츠모리 치사토, 그라핀(Graphin) 등 여러 지역에 체인점이 있는 패션 숍에 가고 싶을 땐, 반드시 다이칸야마점으로 간다.
이곳에서 쇼핑의 마지막 코스는 와플 하우스. 코지한 분위기의 이 하우스는 매우 감성적인 공간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마 다이칸야마는 나를 포함해 여자들 대부분이 가장 좋아하는 동네가 아닐까.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