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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95887356
· 쪽수 : 302쪽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국은 기도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들어가는 글: 너무 솔깃하여 믿기 힘든 진실
1. 정말 믿고 싶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살아 계심을 보여주십시오
2. 저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까?
하나님, 저를 도구로 써주십시오
3. 제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제 마음을 넓혀주십시오
4. 더 이상은 못 참겠습니다!
하나님, 이 고난을 통과하게 해주십시오
5. 제가 인간 말종입니까?
하나님,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6. 스트레스에 눌려 죽겠습니다!
하나님, 제게 평안을 주십시오
7. 인정하지만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하나님, 제게 용기를 주십시오
8. 똑똑한 게 다는 아니다
하나님, 제게 지혜를 주십시오
9. 행복이란 말을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나님, 전화위복이 되게 해주십시오
10. 그런데, 저는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
하나님, 저의 영적 운명을 발견하게 해주십시오
감사의 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같이 서는 동역자
옮긴이의 말: 이런 기도가 있었다니...
참고 도서
리뷰
책속에서
하나님과 연합할 때, 당신은 운명을 이루는 고속도로를 탄다. 얼마나 나이를 먹었는가, 얼마나 젊은가, 얼마나 아픈가, 얼마나 가난한가, 얼마나 제약을 받는가 등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신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당신을 생각해서 만드신 기막힌 일들을 이룰 능력을 갖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숨을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으로는 이미 죽은 상태로 지내는 문제를 안고 있다. 당신이 안으로 죽은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영웅이 되길 포기했다면, 당신의 인생이 모든 면에서 영화 혹은 소설만큼 대단하다고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죽은 사람이다.
제발 이렇게 되지 않기를 빈다! 하나님은 결단코 이렇게 하시지 않는다. 이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참담한 고난의 과정을 거치거나, 외롭고 침울하고 이런저런 모양으로 상처를 입을 수는 있으나, 당신은 여전히 위대한 일을 수행한다. 우리가 고난당하신 주님께 경배 드린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겨라. 그래서 당신이 하나님과 가장 끈끈하게 연합해 있을 때는 바로 고난당할 때이다(빌 3:8-10). 한 설교자가 말한 것처럼 당신은 ‘권좌’에 앉아 있다. 나이를 먹고 병약할수록, 하나님의 용사가 될 더 많은 잠재력을 갖는다. 어깨에 더 많은 십자가를 지면 질수록, 진정한 인생의 영웅 상에 도달할 수 있는 더 큰 능력을 갖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그러셨듯이, 고난당하는 가운데에서도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하나님께 “내 영적 운명을 발견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들로 당신과 당신 주변 사람들을 위해 일해주실 것임은 두말 하면 잔소리이다.
_“10장. 그런데 저는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288~289쪽)
간혹 하나님이 주신 탈출구를 이용하지 않고 널브러져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그들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다가가지 않는다. 비할 데 없는 고난을 당하는 순간에도 가지 않는다. 어둠의 나날에 그들에게 보내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일조차 하지 않는다. 오랜 세월 이런 자세가 굳어져 습관이 되면, 환난이 다가올 때 대경실색하여 빠져나오지를 못한다. 이런 형국이라면 하나님이 이미 그들에게 주신 비상구가 바로 코앞에 있다 하더라도 보지 못할 수 있다. ‘빠져나갈 길이 없다’, ‘희망이 없다’라고 나름대로 심각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정말로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불쌍한 영혼들은 어떻게 될까? 그들은 정서적, 심리적 그리고 영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아픔 때문에 숨이 막힌다. 몇 달, 몇 년 혹은 몇 십 년이 문제가 아니다. 영원히 그렇다. 이혼 혹은 별거 뒤에 다시는 사랑하지 못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자동차 사고로 심한 장애를 입고 다시는 삶을 즐기지 못한다. 친척 혹은 친구를 잃은 뒤에 다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된다. 가장 안타까운 이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슬픔에 잠겨, 자신에게로 함몰되는, 그러다가 가장 외로운 죽음인 자살로 내몰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의식적으로 혹은 자신이 원해서 이런 운명을 택한다고 볼 수는 없다. 하나님이 그들의 행위에 합당한 처우를 받으라고 추상같이 대하시는 것이라고도 할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한 사람의 영혼이 지닌 깊은 상태에 달려 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그것을 보실 수 있다. 주님의 관대하심은 무궁무진하므로 그분은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큰 자비를 베푸실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말하려는 것은, 내가 언급한 무서운 결과들 하나하나가 얼마든지 피할 수도 있었던 것이라는 점이다. 번개가 아무리 거칠게 내리꽂힌다 해도 자동차 추돌 사고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아무리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다 해도 믿음을 상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_“4장. 더 이상은 못 참겠습니다”(112~1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