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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잉글리시

아시안 잉글리시

(영어를 삼킨 아시아, 표준 영어를 흔들다)

리처드 파월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  
아시아네트워크(asia network)
2010-10-2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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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잉글리시

책 정보

· 제목 : 아시안 잉글리시 (영어를 삼킨 아시아, 표준 영어를 흔들다)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영어영문학 > 영어학
· ISBN : 9788996023968
· 쪽수 : 268쪽

책 소개

영국인 언어학자 리처드 파월이 아시아에서 만난 '아시안 잉글리시'. 그는 단순히 아시아인들의 영어 사용 모습만을 관찰한 것이 아니라, 영어를 통해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아시아 사회를 움직이는 자본과 권력의 흐름, 그 이면에 자리한 아시아인들의 욕망을 읽어낸다.

목차

프롤로그 1. 도쿄, 테렝가누 그리고 팀프 : 아시아의 세 곳, 세 가지 잉글리시
프롤로그 2. 아시아에 정착한 영어의 은밀한 사생활

제1장. 당신의 영어에 자유를 허하노라
원어민이란 누구인가?
표준 영어는 누가 정하는가?
모국어처럼 배울까, 외국어로 배울까?
어릴 때 배워야 좋다는 명제
완벽한 영어가 아니라 통하는 영어며녀 된다
영국 문화를 알면 영어를 잘할까?
예의 바름에 대한 편견과 오해

제2장. 아시아의 창조적 영어 사용자들
영어에 아시아를 담다
아시아 작가들, 영어 문학을 꽃피우다
타이글리시, 콩글리시, 싱글리시……
혼란스럽고 매력적인 아시아 영어
영어는 장식이다
신의 말씀? 아니면 악마의 유혹?
웃기는 영어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제3장. 아시아의 돈과 권력, 영어로 모이다
"영어 사용자만 지원 바람"
미국 회사의 인도 콜센터
병원, 영어로 시장을 넓히다
영국 법을 버리기 어려운 이?들
아시아 군대에서 왜 영어가 필요하지?
영어도 배우고 여행도 하고
대학, 영어를 타고 날아보자
스포츠 세계의 제1언어
영어의 위상
영어로 가르치는 학교가 더 좋다?
영어 공교육을 둘러싼 딜레마

제4장. 영어를 타고 세계로 가는 아시아
영어는 아시아 분쟁의 해결사?
아시아의 영어 : 침략자? 초대받은 손님?
첨단 기술은 영어를 타고
세계 뉴스 쟁탈전
영어 VS. 중국어
비행기에서 내 안전은 영어가 지켜줄까?
모국어 지키기
프랑스어는 왜 세계어가 못 되었나?
아시아 국가들이 영어를 선택하는 진짜 이유

주석
옮기고 나서. 영어에 대한 불편한 마음 한구석을 툭 터

저자소개

리처드 파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법학자 겸 언어학자로 법률 문서, 법률 영어, 법률 문화 비교, 후식민지시대 언어 정책, 비교문화 화용론(話用論)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강의한다. 일본어 이외에도 중국어, 타이어, 독일어, 체코어, 러시아어 등 여러 나라 말에 능통하다. 아시아에 25년째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 각 나라의 언어 정책을 연구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언어인 영어의 역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세계어로서 서구적 가치를 전달하며 아시아 사람들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끼쳐온 영어는 이제 아시아의 으뜸 언어가 되어 아시아를 세계에 전하는 통로 역할도 하고 있다. 저자는 영어와 아시아의 이러한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역사와 정치를 공부했으며, 런던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호주 맥쿼리대학에서 일본어와 응용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bilingual legal systems’라는 주제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학술지에 법률 문서 연구와 언어 정책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일본에서 언어 교육에 관한 대학 교재를 집필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Law Today》 《Motivations for Language Choice in Malaysian Courtrooms》 《Viewpoints in Law》 《English through the New Media》 등이 있다. 현재 일본 도쿄의 니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도쿄 기치조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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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논픽션 작가. 대학에서 인류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장·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일했다. 2023년부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로 가족과 친족, 미디어를 강의한다. 『이상한 정상가족』, 『여성의 일, 새로 고침』(공저), 『내 인생이다』,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흥행의 재구성』을 썼고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공역), 『푸른 눈, 갈색 눈』, 『아시안 잉글리시』, 『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순차적 N잡러로 살아오면서 가장 오래 해왔고 가장 잘하고 싶은 일은 글쓰기다. 삶의 사소한 조각들이 모여 사회의 패턴이 형성되는 지점을 관찰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꾸준히 몰두하는 주제는 사람의 개별적, 집단적 마음이 만들어 내는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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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표준 영어는 누가 정하는가
지금도 영어 ‘원어민(native speakers)’이라고 하면 많은 아시아인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사람을 떠올린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많은 아시아인들도 ‘원어민’이라는 사실을 무시할뿐더러 ‘원어민’의 함의를 너무 단순화하는 시각이다. 많은 언어학자들이 아주 어렸을 때 언어를 배우면 자라서 배운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다는 데에 동의한다. 하지만 가장 처음 배운 언어가 반드시 가장 잘하는 언어가 되지는 않는다. 어릴 때부터 한 가지 영어를 익힌 사람이 영어의 여러 변형을 배우고 다른 여러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보다 영어 실력이 더 나을 거라고 장담할 수도 없다. 이상적인 영어 표준은 사람에 따라, 영어로 무엇을 하려느냐에 따라 다르다. 어쨌든 표준은 고정된 무엇을 뜻하는데, 언어라는 건 늘 변화하는 것이니까. _p.38-40


완벽한 영어가 아니라 통하는 영어면 된다
언어학자 래리 스미스가 주장하는 핵심은 우리가 모든 사람을 이해시킬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만 이해시키면 된다. 그리고 한 가지 언어를 나이 들어 배워본 사람은 그 언어를 국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한 사람보다 듣는 사람들의 특별한 요구를 더 잘 알아차린다. 이는 아마도 내가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그들이 전혀 문제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동안 왜 나만 혼자 헷갈려 하며 머리를 긁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될 것이다. _p.62


영어에 아시아를 담다
수많은 영어 변형이 아시아에서 만들어졌으나 그 변형들을 서로 잇는 ‘아시아적인’ 무엇이 존재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가장 큰 대륙인 아시아는 공통의 특성이라 할 만한 점을 찾기도 어렵다. 한국 영어와 파키스탄 영어가 러시아 영어보다 더 공통점이 많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나 사실 블라디보스토크의 국립극동대학(Far Eastern National University)에서는 몇 년째 아시아 영어를 가르친다. 시베리아인들에겐 멀리 떨어진 유럽보다 이웃인 아시아 영어를 잘 아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자각한 까닭이다. _p.7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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