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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달력/기타 > 오디오북 > 문학 오디오북
· ISBN : 9788996048480
· 쪽수 : 246쪽
· 출판일 : 2011-09-22
책 소개
목차
녹음하는 날
출연성우
삼국지 지도
인물소개
제8부 난세의 영웅 조조 14회 / 2시간 20분
제9부 풍운의 서주성 10회 / 1시간 40분
제10부 이각과 곽사 13회 / 2시간10분
제11부 장비와 여포 10회 / 1시간40분
제12부 강동의 소패왕 손책 6회 / 1시간
제13부 정략결혼 6회 / 1시간
제14부 미녀초선 6회 / 1시간
배역표
[부록] CD2장 : 방송분 재편집, MP3
책속에서
여기 한남자가 있다. 가슴엔 야망을 품고 머리는 이미 천하를 경영하고 있는 희대의 풍운아
그의 이름 조조 맹덕이다.
하후돈 주군!
조조 무슨일인가 하후돈?
하후돈 조정으로부터 칙사가 왔습니다
조조 조정에서 칙사가 왔다고?
하후돈 주군을 연주의 목으로 삼는다는 천자의 칙명이 내려졌습니다
목이라 함은 한나라시대 지방장관을 뜻하는 말로, 오늘날로 치면 도지사나 광역시장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조조 아무 대가 없이 내게 그런 직책이 내려 졌을리는 없고, 원하는게 뭐라더냐?
하후돈 조정을 대신해 청주와 산동지역에 황건적을 토벌하라는 명입니다
조조 그래?
동탁의 뒤를 이어 이각의 무리가 조정의 전권을 장악하자, 천하는 더욱 소란스러워졌다
특히, 청주와 산동지역에서는 무려 백만에 달하는 농민들이 한나라 타도를 외치며 봉기했는데 이들은 스스로를 황건적의 후예라고 칭하고 있었다.
하후돈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조조 가소롭지만 저들의 명을 따르도록 하자. 우리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야
일찍이 동탁에게 참패를 당한 후 조조는 이곳 연주땅에서 남몰래 힘을 키워왔다
그리고, 이제 그가 이끄는 정예의 병력이 황건적을 소탕하기 위해 산동으로 진격해 들어갔다.
하후돈 주군! 적의 숫자가 만만치 않습니다
조조 걱정할 것 없다, 하후돈! 지금 즉시 전군에 명령을 하달한다.
싸우긴 싸우되 최대한 적의 희생을 줄이라고 말이야
하후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적의 희생을 줄이라니요?
조조 저들은 대부분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난을 일으킨 백성들이다
저들을 거두어서 내편으로 만든다면 장차 큰 힘이 될 것이야! 무슨 뜻인지 언더스탠?
하후돈 언더스탠.
조조 자! 그럼, 나 조조의 정예병력이 얼마나 훈련이 잘 돼있는지 지금부터 그 실력을 보여주자!
하후돈 예, 주군!
조조 병력을 센터에 집결시키고 벙커와 씨지 탱크로 커멘트센터를 보호하라!
미네랄 필드 지역에 터렛을 건설하고 멀티를 확장하라!!!!!!!
일동 옛써
조조 스타포트를 건설하고 드랍쉽을 생산하라! 마린 매딕을 동원해 적의 멀티를 견제하라
일동 옛써
조조 레이스를 뽑아서 적의 드랍공격을 견제하라 놈들의 자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병력을 집결시켜 단숨에 적의 해처리를 파괴하라
게임은 우리가 이겼다
조조군은 완벽한 조직력으로 황건적을 압도한다. 조조는 완승을 거두고, 청주 황건적의 지도자는 조조 앞에 무릎을 꿇는다.
두목 졌습니다. GG!
조조 나도 GG다!
두목 싸움에 졌으니 장군의 뜻대로 우릴 처분하십쇼
조조 정말 내 뜻에 따르겠는가?
두목 패장이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오직 관대한 처분을 바랄 뿐입니다
조조 좋다. 그럼 너희들은 내 명에 따라 오늘부터 조조군에 합류한다.
두목 예? 그럼 살려주시는 겁니까?
조조 살려 주는 게 아니라 잠시 너희들의 목숨을 보류한다. 앞으로 이 조조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싸워라!
이제부터 너희들은 조조군의 최선봉 청주병이라 부를 것이다!
일찍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당대의 위대한 군인들은 자신의 수족과도 같은 정예부대를 거느리고 있었다. 카이사르의 제10군단! 나폴레옹의 황제친위대! 알렉산더 대왕의 장창부대가 바로 그들인데, 지금 조조가 거두어들인 이들 청주병은 앞으로 조조와 운명을 함께하는 최강의 정예군단으로 거듭나게 된다.
조조 하후돈!
하후돈 예! 주군
조조 지금은 한줌의 땅보다는 한명의 인재가 필요한 시기다. 널리 천하의 인재를 구하자
지금은 난세다....능력있고 우수한 인재라면 과거불문 사생활 불문 무조건 오케이다.
무슨 말인지 언더스탠?
하후돈 언더스탠
인재를 갈구하는 조조의 열정이 전해졌을까? 이때 조조의 휘하에는 수많은 젊은 천재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그 대표적 인물이 바로 순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