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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6151808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10-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며 / 3세기 혼돈의 중원 속으로…
PART1 흐름을 읽는 자가 기회를 얻는다 - 시대와 전략의 감각
01 흐름을 읽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혜 - 세상을 읽는 통찰
02 균형 잡힌 리더십만이 성공을 가져온다 - 장비의 극단
03 진정한 리더는 칼날의 냉혹함에 마음의 신중함을 더한다 - 조조의 판단력
04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하고, 간사한 사람은 멀리하라 - 조조의 용인술 1
05 최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지혜에 있다 - 제갈공명의 공성계
06 민심은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 - 유비의 민심전략
PART2 리더는 결단과 원칙으로 움직인다 - 지도자의 조건
07 진정한 관계는 원칙에서 나온다 - 제갈공명의 원칙
08 큰 뜻을 품고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 제갈공명의 철학
09 리더는 감정을 억제해야 하고, 전쟁은 전략과 기만으로 이긴다 - 조조의 리더십
10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 손권의 결심
11 의심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 조조의 용인술 2
12 재앙 속엔 기회가, 행복 속엔 위기가 숨어 있다 - 유장의 허를 찌른 유비
PART3 인간은 관계로 완성된다 - 신뢰와 통찰의 미학
13 지혜는 남을 아는 데서 시작되고, 깨달음은 자신을 아는 데서 완성된다 - 유비의 용인술과 실수
14 기회를 모색하라 - 순옥의 판단과 결말
15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 도원결의의 힘
16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 헌신하고, 사랑받는 마음에 움직인다 - 미색 이간계
17 충성과 신뢰는 어려운 상황에서 드러난다 - 조운과 장료의 의리
18 화를 부르고, 운명에 대한 저항은 파멸을 부른다 - 관우의 오판
PART4 뜻을 품은 자는 꺾이지 않는다 - 집념과 의지의 길
19 성공한 사람은 때에 따라 드러나기도 하고 숨기도 해야 한다 - 사마의의 처세술
20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지혜는 뜻밖의 곳에서 피어난다 - 제갈공명의 실수
21 말과 행동의 책임이 신뢰를 만든다 - 서황, 감녕, 여몽의 사례
22 신념이란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다 - 유비의 신념
23 상황에 관계없이 큰 뜻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 노장 황충의 분투와 최후
24 계획은 인간의 몫이지만, 성패는 하늘에 달려 있다 - 조조의 깨달음
PART5 진정한 승리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 있다 - 인간의 본질을 묻다
25 전쟁의 본질은 속임수다 - 공성계, 허장성세, 연환계
26 위대한 존재는 더 큰 것을 수용한다 - 영웅들의 포용성
27 명성과 업적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조조의 치세
28 사람의 마음은 알기 어려우니, 신뢰하되 경계하라 - 사람을 보는 관심법
29 한 사람이 조직 전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 마초와 관우의 사례
30 리더는 전통적 지혜와 창의적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 손자, 손빈병법의 사례
삼국지 중요 인물 성향을 MBTI로 분석하다 / 삼국지 등장인물 심리분석
에필로그 / 장강은 흐르고, 인생은 계속된다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03 진정한 리더는 칼날의 냉혹함에 마음의 신중함을 더한다
“차라리 내가 천하 사람을 저버릴지언정,
천하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두지 않겠다.”
寧敎我負天下人, 休敎天下人負我
녕교아부천하인, 휴교천하인부아
- 조조 -
현대 사회는 빠른 결정과 냉철한 판단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 결정이 느리고 신중하지 못할 때 리더는 결국 혼자 남게 됩니다. 리더는 빠른 결정과 냉철한 판단뿐만 아니라, 결정의 무게를 감당할 줄 알아야 합니다.
위 명언은 조조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던 순간에 등장하는데, 그의 철저한 현실주의와 냉혹한 판단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한나라 말기, 천하는 혼란에 빠져있었습니다. 황건적의 난이 전국을 휩쓸었고, 권력 다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조조는 이 혼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했으며, 그의 신념은 점점 더 냉혹하게 변해갔습니다. 그는 이러한 세상에서는 신뢰할 사람을 찾기 어려우므로,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조는 동탁 암살 실패 후 도망치는 길에 오랜 친구 여백사의 집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여백사는 그를 반갑게 맞이하며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조는 몸도 피곤하니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습니다. 늦은밤 조조가 침상에 누워 쉬고 있을 때 부엌 쪽에서 희미한 대
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조조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칼을 갈아라.”
“조용히 다가가야 한다.”
“지금이 기회다.”
조조의 심장이 순간 얼어붙었습니다. 그가 들은 단어들은 분명 자신을 죽이려는 계략처럼 들렸습니다. 그는 황급히 칼을 집어 들고 문을 열었습니다. 싸늘한 어둠 속, 조조의 눈은 날카롭게 빛났습니다.
“배신인가?”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칼을 휘둘렀습니다. 여백사의 집 안에 있던 가족들과 하인들은 조조의 무자비한 칼날에 쓰러졌습니다. 단숨에 모든 것을 끝낸 조조는 숨을 고르며 쓰러진 시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