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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양장)

고정욱 (지은이)
  |  
애플북스
2009-03-24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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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책 정보

· 제목 :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6147442
· 쪽수 : 216쪽

책 소개

고정욱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 주인공 재석은 가정불화와 가난에 의해 성격이 '까칠한' 열일곱의 고등학생이다. 게다가 폭력서클에서 내로라할 만큼 싸움꾼이다. 그런데 어느 날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연루되어 꼰대 교장의 명령으로 '자원봉사'도 아닌 전과자들에게나 내려지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사회봉사 장소는 다름 아닌 화영 노인복지관.

목차

머리말
1. 사회봉사 명령
2. 서예실의 노인네
3. 한량 아빠의 추억
4. 부라퀴의 이야기
5. 보담이와의 만남
6. 데미안
7. 쓰러진 부라퀴
8. 알껍질 깨기의 어려움
9. 결자해지
10. 두리안의 속살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기도 합니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년 독립군이 되다》, 《가족은 나의 힘》 등의 작품 350여 편을 발간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과거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연락처 : kingkkojang@hanmail.net 유튜브 :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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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 많이 읽어?"
"책? 응 만화책 많이 읽지. 후후."
민성은 또 실없는 소리를 했다. 어느새 말을 놓게 되었지만 이런 격조 있는 대화에는 영 익숙하지 않았다.
최근에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던 재석으로서는 부끄러웠다. 한 권쯤 책을 읽어서 보담이와 함께 대화를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너는 책 많이 읽니?"
"응 시간 날 때마다 읽으려고 해. 어렸을 때 많이 읽었는데 크니까 시간이 없네. 대학 들어가면 또 많이 읽을 거야."
"무슨 책이 재미있는데? 한 권만 권해줘."
"글쎄, 나는 <데미안>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하하하, 크게 미안하다는 게 대미안이냐?"
민성이가 웃으며 배를 잡았다. 그 얘기를 듣고 보담은 피식 웃었다.
"독일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작품이야. 도서관에 가면 있을 거야. 유명한 책이어서……."
"그래?"
재석은 <데미안>을 머릿속에 깊게 새겨두었다. 꼭 구해 읽어볼 생각이었다. 워낙 공부를 하지 않고 아는 게 없다 보니 박학한 보담이와 대화 자체가 잘 되지 않았다. - 본문 111~112쪽 중에서


대성역에서부터 급할 것 없이 천천히 걸어온 재석의 눈앞을 화영노인복지관 건물이 가로막고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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