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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93749272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11-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지구를 구하려고 글을 쓰게 될 줄 몰랐지"
푸른 심판_소설 김선명
꿈_소설 이하린
초록 우체통_소설 이소율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_에세이 이나린
지구는 완벽보단 꾸준함을 원한다_에세이 유채현
모든 게 귀찮고 짜증이 날, 십 대에게_에세이 김다영
미래를 지키는 법_에세이 이호석
에필로그 이 책을 그냥 덮지 마세요 (김선명)
부록 단단하고 오래가는 글을 쓰기 위하여 : 십 대를 위한 글쓰기 조언 (김혜원)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그런 글을 쓴 십 대들의 이야기입니다. 조금 서툴지만, 자기 방식으로 지구를 구해보겠다고 땀 흘린 친구들. 손이 시릴 만큼 눈을 모아 뭉치고, 결국엔 자기만의 눈사람을 만든 아이들의 목소리. 흔들리지만 꿋꿋한, 그 소중한 생각의 기록입니다.
이 책을 펼쳐주신 여러분?십 대 친구들, 부모님들,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지금의 십 대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조용히,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그리고 이 책이 언젠가 ‘나도 한번 써볼까?’라는 용기 있는 시작을 선물하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환경과 기후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아마 그렇게 한 사람의 문장과 생각으로부터 시작될 테니까요.
<프롤로그> 중
김 기자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그대로 사라졌다. 웅웅대는 화면에서 꿈틀꿈틀 무언가 요동쳤다. 몇 초도 되지 않아 두터운 나무뿌리가 김 기자의 허리를 타고 오르더니, 곧 뉴스룸에는 파아란 정장을 입은 나무 한 그루가 덩그러니 서 있었다. 잠시 뒤 김 기자, 그러니까 정장을 입은 나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기로 저기로 몸을 비틀어 보고, 가지를 몇 번 양 옆으로 휘휘 돌려보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카메라가 꺼지더니, 타이핑 된 뉴스가 올라왔다. 나뭇가지 손가락으로 타이핑하는 법을 익히기라도 한 걸까?
<푸른 심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