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건 당신의 이야기

-Love
-Work
_Family
_Every day

눈 앞이 깜깜해지는 그런 순간, 난 오히려 담대해질 때가 있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힘을 주는 그런 때,
한 발자국 크게 내디딜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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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눈물을 흘리면 나는 안아주고
내가 눈물을 흘리면 당신은 눈물을 닦아주고
그렇게 서로의 괴로움을 하나의 추억으로 바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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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움켜쥐거나 바람결에 맡기지도 않고
적당히 묵직하게 느껴지는 그의 손이 매일매일 더 좋습니다.
당신의 손에서 적당한 당신의 마음까지 잡고 있음을 나는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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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해버려서 더욱 미안한 말은 바로 '미안하다'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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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디까지 와 있니?
나는 이미 100미터쯤 먼저 걸어와버렸어.
길만 잃어버리지 마.
나한테로 오는 길 말이야.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