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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우연히, 아프리카

그와 우연히, 아프리카

(프랑스 연인과 함께 떠난 2,000시간의 사랑 여행기)

정여진 (글), 니콜라 주아나르 (사진)
링거스그룹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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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우연히, 아프리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와 우연히, 아프리카 (프랑스 연인과 함께 떠난 2,000시간의 사랑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아프리카여행 > 아프리카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619338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0-05-31

책 소개

둘만의 파라다이스를 찾아 프랑스 연인과 훌쩍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 스물다섯 청춘의 기행 에세이. 프랑스와 한국에서 사랑을 키워오던 연인이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난 사랑 여행기인 동시에, ‘젊음’이라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빛나는 청춘답게 살고자 치열하게 고민하며, 삶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는 에세이다.

목차

1. 우리가 꿈꿔왔던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다
그의 이야기 - 미래, 수평선, 그리고 우리

2. 영원과 찰나를 동시에 약속하는 땅에서
그의 이야기 - 나에게 그녀와 사막은 같다

3. 지구 위 모든 삶은 닮아 있다
그의 이야기 - 삶의 강박이 강해지는 그곳

4. 나 자신보다 누군가를 더 사랑하게 된 기적
그의 이야기 - 사랑은 한줄기 빛과 같다

5. 그와 함께, 내 작은 파라다이스
그의 이야기 - 우리가 찾던, 우리 안의 행복

저자소개

정여진 (글)    정보 더보기
좋아하는 것이라곤 글쓰기밖에 없어 사춘기 내내 글과 놀았다. 스물한 살, 시대를 뛰어넘은 사랑을 했다. 랭보의 흔적을 따라 홀로 동아프리카를 여행하고, 프랑스 브르타뉴의 작은 도시 생브리외 기차역에서 랭보의 환생이라 믿은 연인 니콜라를 만났다. 스물넷, 그와 함께 인도로 떠나 사랑을 배웠다. 그리고 스물다섯, 둘만의 파라다이스를 찾기로 공모한 뒤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을 자유가 있는 곳, 서아프리카로 한걸음 더 내딛었다. 우연은 언제나 필연이 되는 과정을 거쳐 운명이 된다고 믿는다. 이제 막 발을 뗀 어린아이처럼 그의 손을 잡고 세상의 모든 지붕 위를 달리는 꿈을 꾸며 살고 있다. 조만간 어디든, 다시 그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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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주아나르 (사진)    정보 더보기
켈트의 숲과 바다에서 자랐다. 열아홉 살 때 처음 만난 아프리카의 태양에 반해 검은 대륙의 미래에 젊음을 걸었다. 태양과 비, 고요와 소음을 동시에 사랑하는 시적인 방랑가이면서 세상의 혁신과 창조에 목마른 젊은이기도 하다. 나이 스물다섯, 운명의 사랑을 만난 지 5년째에 접어든다. 그동안 그는 그녀와 함께 지구에서 사는 방법을 배웠다. 그녀와 함께라면 세상 어디든 파라다이스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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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낮의 동요가 쉬이 스러졌다. 나는 분수대 물에 번져 이르게 저무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그때 그가 붉은 허공을 실눈으로 응시하며 담배에 불을 붙였다. 긴 여행 중 만날 낯선 세계의 연속에서 내가 속해 있는 단 하나의 세상에 대해 명확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줄 사람, 스스로의 존재로 말미암아 내 존재의 오롯함을 확인시켜줄 사람, 내 삶의 심장박동을 그 가슴 안에 쥐고 있는 사람.
나는 이 사람과 동행할 것이다…….
- <우리가 꿈꿔왔던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다> 중에서


우리가 막연히 꿈꾸었던 파라다이스의 조건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쾌적한 기후와 안전한 생활이 보장되는 곳, 각자의 사회적 흥미와 인류적 소신을 실천할 수 있는 곳, 또한 각자가 이룰 삶의 방식이 상대방의 그것에 완벽한 리듬으로 맞물리는 곳. 즉, 그 어디든 될 수 있기도 혹은 그 어디든 될 수 없기도 한 곳이었다.
어쩌면 우리 두 사람이 꿈꾸는 삶의 이상理想은 여행 중 스치듯 배우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통해 그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동안 넉넉한 마음으로 여행하며 소홀히 스쳐 보낸 수많은 삶의 모습들이야말로 우리만의 파라다이스를 구체화시킬 수 있게 해줄 현실적인 단서였을지 모른다.
그래서 어쩌면 그의 카메라 안에 가장 생생한 모습으로 담겨져 있을 ‘그곳’은 아직도 꽤나 멀리에 존재하는 무인도처럼 보인다. 다만 이 여행이 길어질수록 더욱 가까워지게 될 어딘가임을 짐작할 따름이다.
- <우리가 꿈꿔왔던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다> 중에서


모두가 식사를 마친 후 삼베 지붕의 성긴 틈 사이로 들어오던 태양의 열기가 짙은 오후의 색을 띨 때, 알리와 친구는 무언가에 홀린 듯 터벅터벅 걸어가기 시작했다. 차가 주차된 도로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기에 우리는 따라가지 않고 그저 지켜보았다.
그들은 차분한 걸음걸이로 태양이 작열하는 가장 먼 곳까지 천천히 나아가더니, 이내 뜨거운 모래밭 위에 무릎을 꿇고 앉은 채 사그라드는 수평선 위로 퍼지는 빛줄기를 향해 몇 번이고 엎드려 절을 했다. 두 사람은 몸을 두르고 있던 하얀 홑옷까지 바닥에 넓게 펼쳐 놓았는데, 초연하게 내리눌린 맨살의 정강이가 무척이나 뜨거워 보였다.
그들이 등을 굽힐 때마다 태양과 조우하던 순백의 린넨이 수평선에 머물던 빛 한줄기에 반사되어 온 사막을 하얗게 바꿔 놓았다. 그 장면을 지켜보는 이의 눈이 황홀할 만큼 시려왔다. 사막은 어느새 북극처럼 하얀 곳이 되어버리고, 더위는 온전한 태양에 타버려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우리는 그날 알게 되었다. 사막을 지나치는 자와 사막에 머무르는 자는 각기 다른 색채로 사막을 기억한다는 것을.
- <영원과 찰나를 동시에 약속하는 땅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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