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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25003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9-11-0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
1부동의서, 그거 얼마에요?
재개발, 서막이 오르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 이런 사람이야
우리 구역이 아니잖아
동의서, 그거 얼마에요?
뭐 되려고 그러니
2부재개발, 하긴 하는 겨?
재개발은 타잔이 해야 한다
초코파이 같은 우리 동네
공람만 삼 세 번
진짜 얼마냐니까?
표고버섯이 널 울려?
재개발, 하긴 하는 겨?
3부어제의 동지는 어제도 적이었다
어제의 동지는 어제도 적이었다
실세가 누구야?
우리 없이 재개발이 가능해?
의원님 이력서에 재개발 얘기는 No
전 조합원의 간부화
게딱지같은 집이라도.
4부돈 먹는 위원장 VS 못 먹는 위원장
조합원이 정확히 몇 명이야?
힘겨루기
도대체 집이 몇 채야?
감옥에는 내가 가줄게
도마뱀 꼬리
잘 부탁드립니다
돈 먹는 위원장 VS 못 먹는 위원장
부 록 : 재개발, 이것이 궁금해요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건, 아주 극한 상황일 뿐이야. 전국에 재개발 현장이 3,000여개나 되는데 그런 사고가 나는 현장이 몇 개나 되겠니? 그런 걱정은 하지 마.” (31p)
“시너를 들고 들어와서 그 찌질이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뭔 줄 알아?”
“빨리 말해... 뭐 했는데?” (33p)
“그래, 그럼 이거 자기만 알고 있어야 해. 사실은... 내가 지금 흥정하는 사람이 500만원 깎아서 사려는 거, 1,000만원 깎아서 사려고 작업 중이야..” (48p)
“커넥션? 그게 뭐야? 아, 혹시 돈 거래?”
“뭐, 딱히 그게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돈이 될 수도 있고 돈이 아니라면 권력 내지는 뭐... 그런 것 아니겠니?” (113p)
“실세 좋아하네. 야! 실세가 송이버섯도 아니고 그 꼴 난 표고버섯 한 박스에도 팽 당하니?”
“그런가? 남들은 나를 보고 실세라고 하던데. 나 실세 아니었어?” (125p)
“이권이라고 생각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곳이 재개발 사업장이야..” (167p)
“뭐,,재개발과 정치인의 공조관계 뭐 그런 얘기 아니겠어?”
“오라, 그 소문이 사실이었단 말이지? 가만, 내년에 선거가 있던가?”
“응.. 시장 선거도 있고..” (201p)
“그 사람들, 완전 미친 거 아니야? 위원장하고 감사는 총회에서 선출하는 선출직이고 자기네들은 위원장이 아니다 싶으면 내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잖아. 그야말로 사무원인데 망각의 강을 건너도 아주 한참을 건넜네. 겁을 상실했구나..” (230p)
내가 명부를 관리하고 있지만 이건 내 개인적인 일이 아니고, 내가 명부를 누군가
에게 넘겨준다는 것은 단 한 사람 우리 위원장님이 내게 넘겨주라고 할 때라고..
당신들은 군대도 안 다녀왔냐? 위아래도 없냐. 계통 제대로 밟아 와라. (239p)
내가 보니까 이 재개발에도 패션처럼 유행이 있더라 이 말이야. (30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