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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싫어요

전쟁이 싫어요

티에리 르냉 (지은이), 김세희 (그림), 윤정임 (옮긴이)
청어람주니어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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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싫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이 싫어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6252238
· 쪽수 : 92쪽
· 출판일 : 2009-04-01

책 소개

'전쟁'과 '죽음', '빈부의 차'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 '전쟁이 싫어요'와 '쿠루 왕국의 저항', 두 편의 이야기가 실린다. "나는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미래의 어른을 위한 글을 쓴다."는 한 작가의 말처럼 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이 스스로 정답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차

전쟁이 싫어요
1.전쟁
2.생각
3.비밀
4.함정
5.새벽 2시
6.대통령
7.모습들
8.내일

쿠루 왕국의 저항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저자소개

티에리 르냉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특수교사로 장애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아빠가 되면서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내일을 꿈꾸기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소시에르 상을 받은 《운하의 소녀》 외에 《전쟁이 싫어요》, 《엄마 씨앗 아빠 씨앗》, 《못 말리는 우리 엄마》, 《바비 클럽》 등이 있습니다. www.thierrylen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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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파리10대학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사르트르의 상상계》 《시대의 초상》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마지막 거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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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텔레비전의 뉴스를 보는 일이 곤란할 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세상을 숨겨 놓을 수도 없고, 또 어지러운 세상에 대한 아이들의 두려움을 모른 체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두려움’이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겨나는 감정이라고 해요. 어린이 여러분이 무언가에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도 그 무엇인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세상 이야기에 호기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던져 보는 일이에요.
여러분은 세상에 대해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있나요? 예컨대 이런 것은 아닌가요?
“사람들은 왜 전쟁을 하나요?”
“왜 어떤 사람들은 부자인데 어떤 사람들은 가난한가요?”
이 책에 실린 두 편의 이야기에는 우리 어린이들의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담겨 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 <전쟁이 싫어요>에는 텔레파시로 전쟁을 중지시키려는 여러분 또래의 사미르를 통해 전쟁에 대한 공포와 그것을 이겨 내려는 의지를 보여 주고 있지요.
또 두 번째 이야기, <쿠루의 저항>은 상상의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와 경제라는 조금은 어려운 얘기를 여러분 눈높이에 맞춰 풀어가고 있어요.
이 두 이야기를 읽고 나면,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 가지 질문들에 조금씩 답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거예요.

2009년 5월, 윤정임 '옮긴이의 말'


전쟁이 싫어요

무섭다.
저 사람들은 내일 서로 만날 거다. 그리고 뜻이 맞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날 거다.
저 사람들은 미친 걸까?
전쟁이 뭔지 알고는 있는 건가?
텔레비전도 안 보나?
대통령 일 하느라 텔레비전 볼 시간도 없는 거다. 그러니 알 리가 없다.
하지만 나는 늘 진짜 전쟁을 보고 있다.
p11-12

엄마 말이 맞을 거야. 전쟁이 여기까지 번지지는 않겠지.
하지만 그곳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폭탄이 떨어질 거다. 그 폭탄은 아이들을 죽이고, 그 애들의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와 할머니, 친구, 삼촌과 고모와 이모, 개와 고양이도 죽일 거다.
모두 다 죽일 거다.
그러면 우리 아빠도 그곳으로 가야만 한다.
p15

“나…… 나는 우리 아빠가 전쟁에 나가는 걸 원치 않아!”
야엘은 함정에 걸려들었다. 나는 계속해서 말했다.
“두 나라 대통령이 평화를 선택하도록 해야 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 줄게.”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나는 주저 없이 대답했다.
“물론이지.”
p25


쿠루 왕국의 저항

추수가 끝나면 쿠루 사람들은 자기들이 먹을 밀은 남겨 두고 나머지는 왈라 사람들에게 팔았어요. 이렇게 농사를 지은 덕분에 쿠루 사람들은 배고픔도 가난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아주 부자는 아니었지만 그런 것은 상관하지 않았어요. 쿠루 사람들은 자기들의 삶에 만족했고, 일을 하고 남은 시간에는 서로 사랑하고 편히 쉬었지요.
p46-47

왈라 사람들이 보기에 이웃 나라 쿠루 사람들은 그다지 싸움을 잘할 것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느 날 왈라 왕국의 군대는 쿠루 왕국에 쳐들어갔어요. 쿠루 사람들은 싸워 보지도 못하고 바로 항복할 수밖에 없었어요. 결국 쿠루 사람들은 왈라 사람들의 노예가 되었고, 아무런 대가 없이 왈라 사람들을 위해 농사를 지어야 했어요.
p47

마을 사람들은 야바스타가 일러 준 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걷기 시작했고, 마주치는 사람마다 함께 행진하자고 했습니다.
쿠루 사람들이 왈라 왕국의 군인들과 마주쳤을 때, 군인들은 총을 겨누며 행진을 멈추라고 명령했어요.
야바스타는 군인들에게 대답했어요.
“우리가 왜 너희들 총알에 맞아 죽는 걸 두려워하겠느냐? 우리의 배 속은 비어 있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우리의 행진을 막지 못할 거다.”
p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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