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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남녀관계
· ISBN : 9788996512332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연애에 미쳤더니 사랑이 보이더라
1장 연애에 성공하려면 진심을 버려라
100번을 차이고 나서 깨달은 연애의 진실
연애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로 시작된다
연애 고수들의 대화 비결
연애 잘하는 사람들은 뭐가 다른 걸까?
한 사람에게 올인하지 마라
노력하라. 사랑이 이루어질 것이니
연애 고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연애에 미쳤던 날들의 기억
2장 사랑, 그 남자의 거짓말
바람둥이는 절대로 제 버릇 못 고친다
여자가 바람둥이 남자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
갑자기 이별을 말하는 남자의 진짜 이유
그는 왜 사귀자는 말이 없을까?
여자에게 다가갈 때 남자의 속마음
바람둥이 남자에 대한 여자들의 착각
여자들이 조심해야 할 남자의 프러포즈
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할 때 나타나는 남자의 행동
바람둥이 남자들을 어떻게 구별할까?
3장 남녀 사이를 지배하는 연애의 법칙
왜 내게는 남자들이 다가오지 않는 걸까?
사랑하고 싶은 여자는 이런 점이 다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도 있다
나쁜 남자 스타일은 왜 인기가 많을까?
여자는 이별을 서서히 준비한다
쉽게 다가온 남자는 쉽게 떠나간다
남자를 유혹하는 기술이 필요 없는 이유
4장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
남자가 절대로 이해 못하는 여자의 행동
여자들은 절대 모르는 남자의 연애 심리
여자들의 연애가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유
첫 만남, 여자와 남자는 서로를 어떻게 볼까?
당장에 이별을 말해야 할 남자
결혼할 남자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5장 운명은 우연을 가장해서 찾아온다
연애는 한순간의 센스로 판가름된다
여자의 사소한 말 한마디도 기억하라
관심 있는 남자에게 다가갈 때 주의할 점
관심 있는 여자에게 다가갈 때 주의할 점
남자친구가 많은 여자에게 다가가기
소개팅, 그 오묘한 자리에서 살아남기
남자의 사소한 행동이 여자를 반하게 만든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못생긴 건 하루라도 빨리 인정하는 게 좋다. 하지만, 대책 없이 못생기면 안 된다. 나는 어떻게 해서 슈렉 같은 외모로 그처럼 많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믿지 않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본문에 앞서 한 가지만 그 비결을 소개하겠다.
나는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여자를 만날 때 꽃다발을 준비해서 건네곤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못생겼다고 인상 쓰지 말라고 주는 거예요. ㅎㅎ”
이렇게 말하는데 상대 여자가 ‘그래, 넌 못생겼으니까 꺼져줄래’라고 말할까? 대개는 “아뇨, 그렇게 심한 건 아닌데…….”라는 반응이 되돌아온다. 여기에 나는 몇 마디를 덧붙인다.
“이 꽃다발은 용도가 또 하나 있어요.”
“뭐요?”
“둘이서 같이 걷다가 그쪽이 아는 사람을 만나면 꽃으로 제 얼굴을 빨리 가리세요.”
이쯤이면 대다수 여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해진다.
“못생긴 만큼 잘해드릴게요.”
이게 나의 연애 모토 중 하나이자 처음 만나는 여자에게 곧잘 써먹는 대사다.
_ <연애에 미쳤더니 사랑이 보이더라> 중에서
남자는 차일 것 같은 여자에게 절대로 대시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 주변의 어떤 남자가 마음속으로 당신을 좋아하고 있는데,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하자.
“어디 <시크릿 가든> 김주원 같은 남자 없을까? 그런 남자랑 사귀고 싶다.”
이 말을 그 남자의 속내가 어떻겠는가? 당신에 대한 호감도는 급격히 저하되어 ‘어떻게 해봤으면’ 하는 대상에서 당신을 바로 제외한다. 왜냐하면 자기는 김주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도 없고 얼굴도 고만고만하고 김주원 같은 카리스마도 없다. 당신에 대한 자신감은 위축되고 결국 감정을 정리할 수밖에 없다. 이때 당신 옆에 있던 친구가 이렇게 말하며 끼워들었다면 어떻게 될까?
“김주원은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인물이잖아. 나는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제일 좋아.”
이것이야말로 ‘남자를 다가오게 만드는’ 말이다. 남자는 아주 약간의 호감만으로도 이 여자에게 기꺼이 다가갈 것이다. 사람은 직접 겪어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법이다.
“너는 키가 작으니까 안 돼.”
“그 사람은 재미가 없을 거 같아. 됐다고 전해줘.”
이처럼 남자를 아예 다가오지도 못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대놓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주변에 ‘나는 눈이 높아요’라는 광고를 하면 할수록 당신에게 다가올 남자는 더욱 줄어든다. 숲 속 오두막에 처박혀 백마 탄 왕자만을 기다리다가는 솔로 신세 면하기 어렵다. 최소한 왕자와 눈이라도 마주칠 수 있도록 길가에는 나와 있어야 한다.
_ <왜 내게는 남자들이 다가오지 않는 걸까?> 중에서
못생긴 남자들은 그 때문에라도 연애 초창기는 최선을 다한다. 남자가 끊임없이 노력해 그야말로 여자에게 올인하는 게 미녀와 야수 커플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그리고 마침내 남자의 정성과 노력에 감동한 여자는 마음을 받아주는데, 문제는 이때부터다. 그의 바람이 시작되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를 얻고 나면 그때부터 여자의 ‘단점’이 보이고, 여자는 남자를 얻고 나면 그때부터 남자의 ‘장점’이 보인다. 남자는 외모 중심으로 여자를 고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단점들이 차츰 눈에 띄는 것이고 여자는 그 반대인 것이다.
남자의 바람기는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본능이 훨씬 큰 요인이다. 이 바람기를 여자의 외모로 잡아둘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게다가 나이를 먹을수록 여자의 외모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여자의 진심에 답이 있다.
예쁘기만 한 여자를 배신하기는 쉬워도 자기에게 잘해주고 정성을 다하는 여자에게 아픔을 주는 일은 어쩔 수 없이 자책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웬만큼 바람기를 타고나지 않은 이상 외도는 어렵다.
_ <바람둥이 남자를 어떻게 구별할까?> 중에서